• -,.- 2024.02.06 15:34 (*.76.217.147)
    난 술을 즐겨 마시지만,
    나쁜일이 있을 땐 안마신다.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하려고 취하기 싫어짐.

    그리고 뇌가 위장보다 강해서 그런가
    필름 끊기기 전에 속이 먼저 뒤집혀,
    한번도 끊겨본적 없음

    그래서 적당히 기분 좋게 마실 줄 암.
  • ㅇㅇ 2024.02.07 00:48 (*.190.211.143)
    나랑 같네
    나도 술 좋아하는데,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노곤하게 일 딱 끝났을 때 마시지 나쁜 일, 급한 일 있을 때는 안 마심
    이유는 동일하게 문제 해결 방법을 계속 생각하고 있음
  • ㅡㅅ 2024.02.07 08:49 (*.237.220.200)
    오 좋은 마인드다 나쁜일에 안마신다라.
    기분나쁜일이나 안좋은일이 인생에서 지속될텐데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이긴하지
  • ㅇㅁㅁ 2024.02.06 15:47 (*.108.16.90)
    현명하네
  • ㅂㅂ 2024.02.06 17:41 (*.183.155.251)
    할아버지 아버지 술 잘드시고 많이 드셨지만
    난 원래 좋아하지도 않고 지금은 거의 마시지도 않지
    유전탓하기에는 본인의 자제력이나 통제력이 가장 큰 이유이자 문제임
    유전은 부가적인 영향
  • ㅇㅇ 2024.02.06 19:27 (*.39.250.69)
    자제력이란게 유전이야 뭐 겉모습 지능만 유전인거 같음?
  • ㅇㅇ?? 2024.02.06 20:21 (*.185.136.107)
    인간의 모든 것이 유전적인 요인임. 유전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고 볼수없을정도.

    하지만 자제력, 통제력등은 교육,학습등이 가능한 영역. 그러니 유전만을 탓할수 없는 영역에 가까움.

    위에서 말하듯 "안마실수있는데 첫잔이 들어가면 멈추기 힘들다"란게 그런 맥락임.
    적절히, 적당히 마시는게 자제력,통제력이 아니라 마시지 않는게 자제력,통제력이고 이건 유전탓이 아님.
    유전과 전혀 별개. 술을 먹게하는 유전자는 없어.
  • 뉘집자식인지 2024.02.06 20:43 (*.123.142.10)
    요즘에 인터넷에서 유전이 많이 나오니까 만사 유전으로 돌리는 사람들 너무 많아졌음.
    21세기 운명론임.

    자제력, 의지라는 건 물려받은 기질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후천적으로도 훈련이나 학습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형질임.
    후천적으로 획득한 형질은 유전되지 않고.
  • ㅁㅁ 2024.02.06 22:59 (*.235.11.23)
    유전은 아버지한테만 오는게 아니자나 어머니가 술을 안드시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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