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내는게 의무도 아닌데 왜 욕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댓글단 새끼가 제일 모자라 보이네. 사람이 죽어도 조의금은 의무는 아니지. 장례식 가서 조의금 안 낸다고 징역 살지는 않아. 근데 장례식 가는 사람들은 다 내잖아. 형식이 의미를 담는 그릇이라고, 형식이 주는 무언의 절차라는 게 있지.
사람이 아니라도 반려동물 장례식이라고 부르고 떡하니 조의금 함을 가장 잘 보이는 입구에다가 놓았으면 그냥 지나갈 수 있겠냐? 그냥 슬픔만 나누고 싶으면 조의금 함은 치워야지 의도가 순수해 보이지. 반려동물 장례 업체에서 조의금함을 설치하더라도 오는 사람 부담될 수 있다고 치워달라고 따로 요청을 하는 게 맞는 거지.
만약 친하지도 않은 회사 사람이 자식 결혼한다고 사무실 입구에 축의금 함을 만들어 놓고 의무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제일 먼저 욕할 새끼가 손가락은 살아가지고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