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3.12.12 13:30 (*.179.29.225)
    인생의 하방은 부모가 막아줬지만 과연 행복한 삶이고 돈독한 부자관계일지는 모르겠다

    입장 바꿔 나 같으면 저런 부모 밑에서 저런 유년시절 기억 밖에 없다면 스스로 불행하다 느끼고 공허감에 성격 이상해졌을 거 같음
  • ㅇㅈ 2023.12.12 13:35 (*.133.197.19)
    아버지가 직접 공부하고 직접 문제 내고 같이 앉아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게 안 좋은 기억일까 싶다. 같이 여행 다니며 새로운 배움을 얻는 것도,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들이 쌓아 놓은 지식을 흡수하는 것도 결국엔 방식은 다르지만 부모가 줄 수 있는 가르침 아닐까?
  • ㅇㄹㅇ 2023.12.13 00:01 (*.101.195.37)
    ㅇㅇ 맞아....
    하지만 어린 시절 사랑이 절제된 상테에서 훈육과 교욱을 통해 성공한 뒤에, 본인의 경제적 독립을 쟁취한 뒤에 과연 부친과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런 비슷한 관계에서 부모와 절연한 교수를 봤기 때문에 긍정이 안됨. 자녀는 잘살지만 부모가 외로워하더라고.
  • 55 2023.12.12 13:43 (*.10.213.246)
    그러니 너는 여기서 매일 댓글 1등으로 달면서 사는거고 니자식도 그러고 살겠지
    니자식 보다는 저집 아들이 훨씬 행복할거다
  • ㅓㅜ 2023.12.13 01:56 (*.234.181.181)
    맨날 일빠로 달더라 하루종일 글 올라오기만 기다리는듯
  • ㅇㄹㅇㅇ 2023.12.12 20:59 (*.121.193.194)
    그래서 너는 뭐하고사냐? ㅋㅋㅋㅋ 쟤들이 너보다 행복할것같은데??
  • ㅇㅇ 2023.12.12 13:55 (*.185.56.67)
    솔직히 초,중 과정 기초만 정확히 잡아놓으면
    고등학교가서는 알아서 잘할듯..
    그리고 부모님 둘다 의사같은데 콩심은데 콩나지 뭐
  • ㅇ우누튱 2023.12.12 14:15 (*.77.58.137)
    연대의대 입학했다고 남은 60여년을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는것도 너무 근시안적이다ㅋㅋ 물론 지잡대 입학생보다는 행복하게 살 확률이 높지만
  • ㅁㄴㅇㅁㄴㅇ 2023.12.12 14:36 (*.72.212.246)
    인생은 스냅샷이 아닙니다. 연대 의대 수석입학 뒤에 내용은 그저 상상일뿐.
  • d 2023.12.12 15:01 (*.116.23.161)
    사자 새끼로 태어났다고 사자 되는 거 아님. 부모한테 사냥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함. 예전에 차두리도 고려대에서 훈련 끝나고 친구들 다 쉬는데 혼자 차범근한테 잡혀서 연습 엄청 당했음(?) 손흥민도 아버지가 축구선수로 키웠고.
  • ㅇㅇ 2023.12.12 15:04 (*.62.169.43)
    나중엔 고맙다고 절할 날이 올거야 ㅇㅇ
    재산도 그렇고 머리도 그렇고
    아빠들이 퇴근해서 저렇게 해주는게 쉬운게아님
  • 처거어아가가 2023.12.12 15:15 (*.106.206.179)
    인생 우여곡절 있지
    근데 자전거 타고 대성통곡하는것보단
    벤틀리 페라리타고 대성통곡하는게 낫다
  • 123 2023.12.12 16:49 (*.77.163.5)
    정말 좋은 부모님이다...
  • ㅇㅇ 2023.12.12 18:53 (*.38.55.94)
    몇 안되는 정상인 댓글이네
  • ㅇㅇ 2023.12.12 17:07 (*.39.179.244)
    나도 저 결과물인데 20대가 너무 고통스러웠음.
    남들 중고딩때 하는 경험과 생각을 공부하느라 박탈당하고 뒤늦게 20대 내내 고통스럽게 깨우쳤지. 그렇다고 내가 늦게라도 바람직한 인간이 된 것도 아니야. 그냥 평범한 삶에 겨우 안착한 정도임. 보통은 청소년기에 자기 자신의 존재를 깨우치고 20대엔 그걸 토대로 행복을 찾아다니는데 난 20대에 또 그걸 못한거지. 30대에라도 하려는데 당시 여건에서 할만한게 박사따는거더라. 직장 그만두고 다시 대학원 입학했지. 우여곡절 끝에 학위 받았는데 성과가 많은것도 아니고 나이는 많고 또래들 다들 애 키운다고 정신들 없는데 난 무일푼에 나이 마흔 직전에 이제 직장 구했다ㅋ
    부모탓 하는게 참 못난 일이지만 저거랑 비슷한 과정을 겪은 내 현실이 이래. 난 십대를 잘 못 보내서 겨우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내 삶을 찾은거야.
    존나 외로웠고 지금도 외롭다. 그 때나 지금이나 부모는 그냥 내 관리자 역할을 하려고 함.
  • 2023.12.12 17:37 (*.62.22.123)
    10대에 자신의 존재를 깨우치고 20대엔 그걸 토대로 행복을 찾는다고 누가 그럼?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에서나 나올듯한 얘기를 하네. 10대엔 공부만 제대로 하고 그걸로 좋은대학을 가는게 성공한거야. 뭔 자신의 존재를 깨우쳐. 붓다냐? 니가 10대를 잘못보냈고 마흔이 넘어서야 삶을 찾은건 니네 부모님탓이 아니라 니탓이야. 부모님탓 하지마 한심한 인간아. 마흔을 넘게 먹고도 부모님이 그런다고 이딴글 쓰는것만 봐도 한심함이 느껴진다. 내가 부모라도 한심스러워서 계속 관리하고 잔소리하겠다.
  • ㅇㅇ 2023.12.12 22:51 (*.39.179.6)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넌 아직도 자아를 발견 못하고 남의인생 사는듯
    댓글도 남 다그치듯 적는거보니 니 삶의 기준은 니 바깥에 있는걸로 보이는게 내 말이 맞지?
  • 2023.12.13 07:54 (*.62.22.123)
    부모탓하는 한신한 인간이니 다그치듯 얘길하지. 너처럼 근거도 없이 무지성으로 비하하진 않아. 꼭 정신병자들이 너처럼 얘기하면서 내말이 맞지? 하더라.
  • ㅇㅇ 2023.12.12 17:40 (*.219.214.251)
    사람새끼 아니네
  • 바람의노래 2023.12.12 19:24 (*.210.26.201)
    힘내세요
    사람은 원래 평생 방황하는 방황해야 하는 존재예요
    그러면서 길을 찾고 성장하는 존재죠
    나를 일단 부정적으로 바라보다보니 내가 걸어오고 가지고 이룬걸 보지 못하고
    나를 제외한 남들은 쉽게 길을 찾았다고 여길수 있지만
    우리가 정답이라고 여겼던 것들은 부정되고 계속 허물어지고 변하니까요
    일순간 우리는 방황하지만 또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삶이구요
    그게 영혼이 세상에 온 이유이자
    삶의 목적이자 여행의 목적이자 유일한 정답이라는 생각을 해요
  • ㅇㅇ 2023.12.12 19:30 (*.123.1.213)
    쟤 문제는 남들보다 느린게 아니라 아직도 부모탓하며 부모를 원망하는 정신상태가 문제
  • 차단 풀렸네?? 2023.12.13 01:22 (*.113.145.172)
    소중한 학창시절 날리고 40이 된 지금까지도 부모가 관리자 노릇을 하려 한다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봄. 부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공부가(경제력?)이 자식 기준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거지
  • 1 2023.12.12 20:28 (*.229.9.76)
    고기도 먹어본넘이 안다고 그래도 저분은 공부를 어느정도하고 이정도하면 이래된다 대강 알아서 저렇게 할수있지만 제일 노답은 공부를 안해본 부모들이 자식잡아가면서 공부시키는거임...자기자신도 방법도 모르기때문에 ...그냥 족치는방법으로
  • ㅇㅇ 2023.12.12 22:21 (*.26.84.23)
    수평선이니 태양이니 ㅋㅋㅋㅋㅋㅋㅋ
    남들 수백씩들여가며 하는거
    아빠가 가르쳐주고
    아들이 그거 배워서 의사까지하고
    존나 부럽그만 ㅋㅋ
  • ㅇㄹㅇ 2023.12.13 00:05 (*.101.195.37)
    남의 삶이 행복할거다 불행할거다 재단하는 거 건방진 거임
    미국에서 자살한 이윤형의 아버지가 누군지는 아냐
  • ㅇㅇ 2023.12.13 06:39 (*.102.128.170)
    부럽다고만 했는데 뭔 ㅋㅋㅋ
    재단은 저기 댓글달며
    애가 불행항거라고 재단하는 애들이 잘못된거지
  • ㄴ거 2023.12.13 00:03 (*.117.87.158)
    저거 방음부쓰 아닌가?

    저게 왜 있지?
  • ㅇㅇ 2023.12.13 00:34 (*.79.207.103)
    공부부스 같은거
  • 1111 2023.12.13 10:37 (*.125.177.184)
    내용 자체가 이상한 코멘트가 붙고 댓글도 뭐 행복하지 않을 거라느니, 재단된 삶이라느니 참 뒤틀어 보네. 좋은 집안에서 아빠가 가르쳐서 연대 수석입학이면 아들도 아버지가 고맙고 아버지도 아들이 자랑스러월텐데 뭐. 저 부자는 서로 믿음이 굳건할 것. 세상 모든 불화는 서로 믿음과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아닌가? 둘다 앞으로 탄탄대로일텐데 무슨 시기어린 비루한 오지랖들이래?
  • 2023.12.13 12:30 (*.171.21.245)
    나도 저렇게 공부해서 전문직인데..
    연대의대나와서 의사되면 행복할까? 내 동기중에 가족들이랑 연을 끊고 사는 경우 많음. 아예 차단하고 지내는 애들도 많음 ㅋ
    물론 공부 시켜줘서 의사된건 아빠덕이 큰건 맞지. 행복과는 별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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