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 2023.12.29 02:50 (*.121.94.73)
    저런 짓 하면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을까?
    나는 하라고 해도 못 함
    스스로에게 너무 찔리고 죄책감들어서

    물론 나도 10대까지는 별 희한한 짓 많이 했고 죄책감도 못 느꼈어요
    슈퍼에 가서 주인 몰래 과자 훔치고, 중딩 땐 길가는 차에 물풍선 던지고, 학교 담벼락 넘다가 바지 찢어지고, 병아리 사서 발로 밟아 죽이고, 아파트 경비실 문 발로 차고 도망가고, 집 창문으로 길가는 사람들에게 물총쓰고.
    이런 짓 해도 죄책감도 못 느꼈어.
    완전한 adhd 였죠.

    그러나 25살 넘어가면서 싹 사라지더라고요.
    이제는 저런 짓 하라고 해도 안 하고 주변에서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성격이 변한 게 아니라 가정교육을 잘 받은 거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입장 바꿔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논리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할 수 있게 된거죠.
    어렸을 땐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 못 했어요.
    그냥 "나만 즐거우면 된 거지"라고 머리가 아닌 감정적으로만 행동해서 내가 한 잘못이 타인에게 어떤 고통을 줄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고 내 감정대로만 살아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제로였죠.
    제가 만약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다면 저 어릴 때 못된 버릇 못 고치고 게시물의 남자가 제가 됐을 거임.

    거의 모든 사기꾼, 범죄자 ,유영철, 강호순 등의 싸이코 패스 살인마 등은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고 막장 부모 만난 애들임.
    뇌에 문제가 있는 싸이코패스라도 가정교육 제대로 받으면 정상인으로 바뀝니다.
    이건 실험으로 증명 됐어요.
    그러니까 중요한 건 환경이지 유전이 아닙니다.
    내가 병신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지금 교도소에 있을 거예요.
  • ㅇㅇ 2023.12.29 07:04 (*.38.85.223)
    25살이 되서야 사라졌다고?
    15살도 늦은거 같은데
  • Dd 2023.12.29 15:25 (*.235.6.108)
    ㄴㄴ 너 그 밑에서 태어났는데 교도소에 안간건 니가 쫄보라
    대신 그대로 물려받아서 이슈인에 맨날 병신댓글 싸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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