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잎이랑 부모님이 빚내서 (서울 외각에)집을 사자고 하는데,,, 난 지금 집 사면 망할 것 같아 극구 반대 중ㅠ 인구 감소로 앞으로 전국 집값은 떨어질 일만 남았잖아... 강남, 용산 같은 노른자 서울 빼곤 다 개털 날 거 뻔한데 집을 왜 사. 집주인들 집값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치울라고 매물 오지게 나왔더만. 난 차라리 전세살고 남는 돈으로 금을 사고 싶다.
감당이 되고, 실거주이면서 서울이라면 지금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봄. 현재 고점대비 많이 하락한 수준이라 여기에서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조금 내려갈 수 있겠지만 폭락은 아님. 그래도 사려면 가능한 지하철 역 있는 대단지 아파트를 사. 역세권은 하락장에서도 버티고 대단지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 급매가 나오니까.
이제 분양으로 한몫보기는 어렵다고 봄. 건축비가 너무 올랐음. 인건비부터 자재비까지...분양가가 구축 매매가 보다 높아질 지경임. 이대로 가면 재건축도 성사되기 어려움. 아파트가격이 올라야 조합원들 수지타산이 맞는데. 제대로 된 분양가로 재건축하면 초과이익은 커녕 조합원들이 수억씩 갖다 박아야 할 판이고 그렇게 해서 어찌어찌 준공 입주하면 마피 뜰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