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water 2024.04.16 03:33 (*.223.148.227)
    저 회사에서 20년 정도 일하고 있다가 터진 일이래
    승진도 마다할 정도로 연구에 몰두하던 사람이고
    더 중요한건 저 회사가 당시 연매출 2조 정도 되는 측정기계제조 회사라는데 100년 넘게 한 우물만 파는 회사 중 하나라고 하네
    저런 회사니까 200번 꼴아박아도 지원해줘서 저런 엄청난 결과도 나오는거겠지
  • 천재님 2024.04.16 09:03 (*.235.14.191)
    니 생각이 틀렸다는게 이 게시물의 의미다.
  • ㅇㅇ?? 2024.04.17 00:34 (*.185.136.107)
    지식을 짧은 내용에 재미로 각색한 짤로 지식을 배우고 쌓으려고하지마라.

    웃긴게 20년정도 일하고. 승진도 마다하고 연구했다. 회사연매출.등등을 말하는거보니 뭘더 찾아본거가나 덜축약된걸 본거같은데..
    다 말같지도 않은 정보들만 모아놨네.

    대학갓졸업후 회사 입사 83년, 회사연구소에서 담당이 단백질 분자의 질량을 측정하는 기법연구. 수많은 시약들의 조합을 계속 측정.
    85년 우연한 실수로 새로운 시약으로 측정 후 원하던값에 가까워지자 시약확정후 정밀한 실험끝에 특허출원.
    그걸 바탕으로 계속 연구해서 발전된 내용으로 87년 연구발표.
    2002년 노벨상 수상.

    정리해보면 저회사에서 20년정도 일하다가 터진일이 아니고, 85년에 방법을 찾고, 87년에 연구발표해서 이뤄낸 업적.
    200번 꼴아박아도 지원?? 뭘 꼴아박았다는건지?? 뭐가 저런회사니까??

    200번을 꼴아박았다라는게 이해할수없어서 "200번"에 관련해서 좀 검색을 해봤는데..
    '시료를 보호할 수 있는 용액을 개발하기 위해 200여 가지 시약의 농도를 다르게 하며 몇 년간 실험을 거듭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라는 내용의 뉴스를 찾음. 시약의 종류가 200여가지니까 200번 시도한걸까?? 이거 한번 꼴아박는건 엄청한 지원일까??? 대체 200번 실험은 어디서?

    그래서 일본기사를 더 검색해봤다.
    "당시 다나카 코이치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조 매체가 수백 개에 달했고 매일 기계적으로 노력하며 쉬지 않고 스크리닝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범위한 기계적 스크리닝 노력은 어떠한 획기적인 진전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란 내용을 찾았다.
    그러다가 동료가 "코발트 가루"를 사용해볼것을 제안했고, 그렇게 계속 실험하던와중에 아세톤대신 글리세론을 잘못넣었고, 코발트가루가 아까워서 그냥 실험. 그리고 발견.

    명확하게 하기위해선 더 검색해봐야 확정지을수있겠지만... 200번이란 말은 그냥 헛소리인거같다.
    그리고 내용중간에 '몇년뒤'... 무려 특허후 17년, 연구발표후 15년뒤임...그리고 이것도 다른 노밸상수상자가 출처로 넣어 최소의 기여자로 수상된것.
    엄청난걸 발견했으나 스스로는 잘 모르고있었다는 거지. 회사도, 일본도. 1989년 일본에 질량 분석 학회 장려상도 받았거든.

    그리고 화학전공자가 아니라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걸 시도했다라고 보기엔 그냥 업무시지였던거지.
    신입이 까라면 까야지. 이거 안되는건데요? 할수가 있나?? 코발트가루 조언을 해준 동료가 선임,상사였다는 것도 본거같다.
    그냥 성실한 연구자에 찾아온 우연한 행운. 신입이 이룬성과를 아무도 가로체지 않았다. 우리입장에선 이게 더 대단.
  • 한우물 2024.04.17 06:44 (*.223.148.227)
    좀 더 자세한 정보 고마워 형 팩트 체크는 안 하겠지만 ㅜㅜ
    200번은 저위에 써 있길래 기냥 쓴거야 대충 '성실한 연구자'에 끼워 맞추면 될 듯 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개인이든 회사든 오랜 기간 꾸준히 한우물을 팠기 때문에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
  • 2024.04.16 08:05 (*.81.32.212)
    영어를 완전못하진 않은게 해외영업팀에 있어서 미국체류함.
  • 2024.04.16 13:10 (*.101.195.1)
    걍 재미를 위한 각색이지
  • 조각 2024.04.16 16:55 (*.161.175.95)
    그런거 하나하나가 글에 진실성을 추락시킴
  • ㅇㅇ?? 2024.04.17 00:53 (*.185.136.107)
    1959년 8월 3일 : 도야마현 도야마시 출생
    1978년 3월 : 도호쿠 대학 공학부 입학, 독일어 성적이 미달돼서 1년 유급
    1983년 3월 : 도호쿠 대학 공학부 전기공학과 학사 졸업
    1983년 4월 : 주식회사 시마즈 제작소 입사
    1992년 1월 : 영국 클레이토스 그룹에 파견 근무
    1995년 5월 : 도야마현 출신의 여성과 중매 결혼
    1997년 12월 : 영국 시마즈 리서치 래버러토리 유럽에 파견 근무
    1999년 12월 : 영국 크라토스 그룹에 파견 근무
    2002년 10월 : 노벨 화학상 수상
    2002년 11월 1일 : 시마즈 제작소 특별연구원(부장대우)으로 부임
    2003년 1월 : 다나카 고이치 기념 질량 분석 연구소장(집행임원대우)으로 취임

    해외영업팀 미국체류 어디?? 연구원이 영업을 한다고?? 영국도 아니고 미국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840 트럼프가 극찬하는 인물들 8 2024.03.13
1839 가치평가의 대가가 말하는 비트코인 98 2024.03.13
1838 분통 터지는 미국 중도층 15 2024.03.13
1837 1박 7만엔은 싸다는 서양인들 23 2024.03.13
1836 90년대 공무원 클라스 18 2024.03.13
1835 미국에서는 보기 힘든 진돗개 17 2024.03.13
1834 군대 안 가려고 극한의 다이어트 10 2024.03.13
1833 의대생들에 대한 서울대생들의 여론 29 2024.03.13
1832 부부관계에 진심인 누님 18 2024.03.13
1831 노후 준비했는데 날벼락 11 2024.03.13
1830 대책없는 진상 이웃 6 2024.03.13
1829 대륙의 불매운동 15 2024.03.13
1828 악성 민원으로 숨진 노동부 9급 공무원 27 2024.03.13
1827 미국 역사상 가장 기묘한 하이재킹 6 2024.03.14
1826 안철수 장례식장 레전드 에피소드 19 2024.03.14
1825 청소년에게 속아서 영업정지 당한 자영업자 12 2024.03.14
1824 아랍의 봄 그 결과 6 2024.03.14
1823 살인적인 상황이라는 아르헨티나 물가 8 2024.03.14
1822 임창정 연기학원 배우들 집단 고소 7 2024.03.14
1821 대만의 한국 학교도 위기 6 2024.03.14
1820 부활 여론 높다는 KBS 레전드 교양 프로그램 17 2024.03.14
1819 전 남편과 베프 같다는 분 16 2024.03.14
1818 무릎 꿇고 사죄한 클럽 직원 6 2024.03.14
1817 괴롭힘 당사자가 셀프 조사 2 2024.03.14
1816 이슬람이 점령한 독일 풍경 4 2024.03.14
1815 층간소음 자제 요청에 앙심을 품다 12 2024.03.14
1814 연두색 번호판 도입 후 27 2024.03.14
1813 일본인들이 견뎌내기 힘든 물가 15 2024.03.14
1812 한국 부동산 고점에 단단히 물린 중국인들 19 2024.03.14
1811 해외에서 한국 치킨의 위상 16 2024.03.1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