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 2024.04.02 23:24 (*.179.29.225)
    그게 정신적으로 늙는 거고 키오스크 앞에서 답답한 짓 하는 노인들 머리속임
    늙으면 익숙한 거 하던 거 외에는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짐
  • ㅇㅇ 2024.04.03 00:44 (*.187.23.71)
    조선소ㅡ노가다ㅡ저런애들 천지 단순무식 나이먹은노인들 천지깔렸다 단순무식 꼴통들 아무도 못건든다
  • ㅇㅇ 2024.04.03 00:47 (*.201.226.142)
    '달관'이라는 단어 들어본 적 없지?

    하여간 요즘 애새끼들 책 안읽어서 문제야. ㅋ
  • 진지공사 2024.04.03 16:11 (*.106.153.69)
    인간관계 이야기하는데 키오스크 들먹이냐.....
    이런애들이 진짜 어디가서 대화 주제 공감 못하고 걷도는 애들의 전형적인 케이스임
  • ㅎㅎ 2024.04.03 16:37 (*.171.204.7)
    ㅎㅎ 겉도는 @!!
  • ㅇㅇ 2024.04.02 23:58 (*.187.23.71)
    지금 대한민국 60대이상 탑골노인들 답없음
  • ㅓㅓㅓㅓ 2024.04.03 06:08 (*.196.32.9)
    다 그런 세월이 있었으니 지금 그런거임
    지난 세월에 어쨌네 저쨌네 깎아 내릴필요도 치켜세울 필요도 없음
    인생
  • 2024.04.03 09:39 (*.235.56.1)
    최근에 슈퍼내추럴 ott에 있길래 다시 보는데... 어머님이 ep 하나 끝나기 전에 애들 이제 늙었을꺼라고 5번 이야기 하는길래

    소리 지름 -_-
  • ㄷㄷ 2024.04.04 21:19 (*.192.95.105)
    왜 소릴 지르지.. 어머니가 듣는이의 공감을 원하시는데 듣는이가 4번 동안 공감 표시를 안 한거 아니야?
    맞건 틀리건.. 어머니 건강하고 젊으실때 잘 해드려라..
  • 뉘집자식인지 2024.04.03 09:56 (*.123.142.10)
    나이들다보면 어느 순간 그렇게 되더라.
    좋아하는 정당 정치인 근황만 찾아보고, 좋아하는 언론사 뉴스만 찾아보고,
    새로나온 컨텐츠는 뭐가 뭔지도 모르니 좋아하는 영화 음악만 끝없이 반복 재생하고는 이게 영화고, 이게음악이지 요즘 나오는 것들은 유치하고 다 똑같다면서 익숙한 세상 밖으로 나가지 않음.

    정신적, 문화적 소화력이 약해지는 거지.
    어르신들 보면 육류 소화 못 시키잖아. 더 나이드신 분들은 틀니없으면 그나마 음식도 시원하게 씹지도 못하시고.
    정신적, 정치적, 문화적 소양도 꾸준히 새로운 걸 접하는 연습하지 않으면 소화 시킬 능력을 잃어버려서 예전에 먹었던 것만 되새김질하면서 살게 되겠더라.
    나이들면 자꾸 고전영화만 찾아보고 올드팝만 듣고, 옛날 정치인들만 그리워하는 이유가 있는 거지.

    어린 시절에는 몇푼 되지도 않는 월급쪼개서 어딘가에 정기 후원이라도 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월급이 훨씬 늘었는데도 정기 후원은 커녕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 뉴스마저도 보기 힘들고 세상에 곱고 이쁜 이야기만 보고싶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함.

    보기 싫은 것도 봐야하고, 귀찮아서 듣고 싶지 않은 것들도 들어둬야겠더라.
    새로운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끼고 무엇이든 흡수하는 그 자체가 순수한 기쁨이던 그 시절, 뉴스에서 전하는 생면부지 사람의 안타까운 처지에 함께 분해하던 그 시절이 끝나면 의식적으로라도 새로운 것을 찾아봐야지 다른 사람들과 동시대를 살아갈 수 있겠더라.
  • ㅇㅇ 2024.04.03 11:14 (*.235.55.73)
    저거 중요한 얘기임
    노인 욕할 거 없음, 내가 30 40대도 저런 사람들 수두룩하다
    아직 그들의 시대가 가지 않았을 뿐이지

    지금 인터넷 유튜브도 자기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남 얘기 하나도 안 듣는 애들이 대다수인데 뭔 깡으로 그런 노인들과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ㅋㅋㅋ
    나도 싫은 소리 듣는 거 보기 싫은 거 보는 거 진짜 존나 싫은데 그래도 듣기는 들어야 한다
  • ㅇㅇ 2024.04.03 12:27 (*.82.49.59)
    요즘은 오히려 젊고 어린 새끼들이 귓구멍에 좆박고 싫은 소리 안들으려고 하는 경향 더 강하면 강하지 절대 뒤쳐지지 않음 ㅋ

    젊은 꼰대라는 말이 괜히 유행하는 줄 아나
  • 2024.04.03 12:38 (*.63.143.188)
    책을 읽으면 사고가 유연해질 줄 알았음.

    그런데 어느순간 내 생각과 비슷한 책을 계속 읽고 있다는 걸 알아차림.

    이제는 내 생각과 반대되는 책도 찾아서 읽고 있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다윈도 자기 이론과 반대되는 이론들을 수집했다고 하더라.

    내 주변에 좋아 하는 어른들은 다 사고가 유연했던 것 같아.

    소위 말해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함.

    내 생각, 관점, 해석이 옳다고 감정지으면 그 순간 꼰대가 되어버리는 것 같음.

    인생을 살아가거나, 책을 읽으며 진리를 발견했다고, 팩트를 발견했다고 말할 게 아니라,

    아 이런 관점, 해석도 있구나, 아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살고 싶음.
  • 2024.04.03 13:18 (*.235.56.1)
    검색 ai가 날 몰아가는게 두려울때가 있다...-_-
  • 2024.04.03 13:44 (*.120.152.175)
    나도 그래. 티비에서 아픈 사람, 우울한 얘기들 나오면 채널 돌림. 젊었을땐 같이 울고 도와주곤했는데 이제는 좀 밝고 좋은 내용만 보고싶음.
    집에선 신경 스위치 딱 끄고 멍때리고싶으니까
  • ㅇㅇ 2024.04.04 11:30 (*.127.121.148)
    ㅇㅈ
  • 1313 2024.04.04 16:39 (*.101.4.103)
    다들 느끼고있네..
    저 이야기를 확장시키면 나이가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안다치는쪽으로 닫힌다.
    30대만되도 직장상사 그 이상을 못보는애들이 수두룩해

    쉴땐 다 꺼놓고 푹 쉬는게 맞지만, 스위치켰으면 디깅하면서 들이박는 태도를 잃지않는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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