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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아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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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토네이도 ㅋㅋㅋㅋ 어케살았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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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그리스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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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알고보니 아기의 모습을한 폭풍의 신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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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살피다 말았냐
얼굴에 상처 있고만 -
신이 태풍으로 날리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거네
이래서 종교는 가진애들은 .. -
아빠는 바구니 놓치고 근처로 단순 밀려났다는 얘기겠지?
토네이도에 실려 날라갔다는 뉘앙스 같기도 해서.. -
신이 보낸 토네이도, 살아남은 인간.
신의 의도는 인간이 살아남길 바랐을까? 살아남은 인간은 왜 신이 보낸 토네이도에 살아남았음을 감사할까?
학대하는 부모에게도 버려지길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과도 같지 않을까?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주신다"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은 결국 '나를 사랑해서 학대하는거야.'과 뭐가 다를까?
신이라면 시련을 주는게 아니라 시련을 이겨낼 용기를 줘야지 시련을 받아드릴 믿음을 주어선 안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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