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ㄷㄷ 2024.05.03 12:46 (*.179.29.225)
    악마를 보았다
  • ㅔㅐㅑㅕ 2024.05.03 13:20 (*.44.60.100)
    업무상 과실치사 무죄인게 짜증난다
  • ㅇㅇ 2024.05.03 15:24 (*.216.22.106)
    이 사건 판결이 이제 난건지. 의사 까려고 소환한건지 모르겠지만

    저 사건의 핵심은 골수검사 하다가 갑자기 CPR상황이 발생했는데
    사실 당시에는 왜 CPR이 났는지 몰랐다는거다.

    나중에 부검등으로 알고보니 골수검사바늘이 뼈를 관통해서 골반뼈 안쪽 동맥을 파열시켜서
    복강내 출혈이 되었던거고...

    골수검사 방식을 보면 검사자는 진짜 감각만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데...
    굵은 골수 검사 바늘 자체가 1-2cm 들어가서 채취하게끔 생겨있다.
    굵은 바늘안에 골수를 끼워나오는 방식

    6개월된 아이를 정확한 자세를 잡고 하기도 어렵고,
    바늘끝이 뼈를 뚫고 내부 동맥을 관통했을지는 검사 당시에는 신도 몰랐을거다.

    나무에 긴 못을 박고 있는데.. 중간에 못이 휘어서 한쪽 편으로 못이 관통했는지 그 뻑뻑함으로는 알수가 없는거.

    암튼 여러차례 실패하다가 성공했다는거 봐서는 실패?한 시도중에 골수는 채취 못하고, 동맥만 찌르고 나온
    try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근데 알았다면 개복을 하든 출혈을 잡고 살렸겠지만 바로 곁에 있던 의사가 바로 CPR했고
    한시간 40분을 매달렸는데 못 살린거지.. 당연히 출혈을 못 잡았으니까...

    그야말로 과실치사인데... 위에 암마를 보았다는데
    설마 아이를 죽든 말든 함부로 막 다루며 검사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거 아닌가.

    보호자도 검사실 밖에 바로 있었을거고 뿐만 아니라 의사도 분명 한두명이 아니라 여럿이 관여해서 했을텐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고 본다. 불가항력이기에 무죄가 맞다고 보고.

    진단서 역시 부검소견 이전에 작성되었다면 글쎄 저게 허위인지도 모르겠다.
    혈액암 의심되는 아이가 골수검사중에 갑자기 심호흡정지가 와서 CPR하고 못살렸는데...
    부검결과를 받기전에는 우리아이가 왜 죽었냐 물으면 저렇게 밖에 진단서가 안나올 거 같다.
    범혈구감소증의 기저진단과 중간에 호흡정지가 왔고, 사망했는데... 이에 나중에 알고보니 외인사?인거지
    당시에는 병사라고 생각했겠지

    어찌되었건 사망한 환아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나라에서 커버해줘야 한다고 본다. 의료보험 체계 안에서 일어나는 적법한 의료행위는
    책임도 나라가 져야한다고 본다.
    대부분의 의료수가는 원가에도 못 미치는데... 적법한 행위안에서 일어나는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한 보상을 개인이 지는건 불합리하다.
    저 의사가 골수검사로 떼돈이라도 벌었나? 아니면 영리행위라도 했나?
    피부미용같이 비보험이고 내가 받고 싶은 만큼 이윤 붙여서 하는 행위라면 어느정도 위험에 대한
    대비도 본인이 하는게 맞겠지만...

    필수의료분야가 망한건 다 이런거 때문 아니겠나.. 수가는 원가도 안되고
    사고나면 다 살인자 악마 취급이고...

    의료가 의료같지 않아지는건 의료에 대한 가치를 지불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기도 하다.
    5만원짜리 의료를 만원만 주고 시키면, 만원만도 못하게 되는 것이고
    지불가치에 대해 서로 신뢰가 깨지는거다.
  • ㅁㅁ 2024.05.03 15:36 (*.4.99.53)
    니들이 보기만하면 옘병 지랄을 하는 현직 한무이다만 이런건 니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 123 2024.05.03 15:43 (*.36.44.26)
    허위 진단 작성을 커버하냐
  • ㅇㅇ 2024.05.03 15:45 (*.216.22.106)
    아 그리고 다시보니 허위진단서 작성도 대법에서 내 의견대로 무죄라고 파기환송했다는 기사같다.
    부검결과를 숨기고 작성한 진단서라면 허위진단이 맞겠지만, 당시로서는 나라도 저렇게 밖에 못 써줄 거 같다.
  • 김블번 2024.05.03 15:45 (*.83.250.48)
    불가항력이라 무죄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듣고있자니 기분이 심히 불쾌하네 철판 떨어져 굴러가 깔려죽은 아이 가해자도 그럼 무죄겠다? 의료에대한 가치 지불은 개뿔 니가 맨날 먹는 쌀에대한 가치는 그게 맞고 의료가치는 고귀해서 지금 가치가 똥값이라는거냐 그 가치는 누가 정하는건데?
  • ㅇㅇ 2024.05.03 15:57 (*.235.26.229)
    나도 돈냄새만 쫓은 걸로 드러난 많은 의사 부류들 극혐하는데 이분 말이 맞다고 봄

    국평오마냥
    감정적으로 에배배배 아이를 죽여?그럼 너도 죽어!처벌받아
    이런 논리로는 실제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음

    심지어 영아 골수채취하는 의사는 분명히
    돈버는 쉬운 길을 놔두고 책임감이 무거운 일을 선택한 것만봐도 그럼
  • ㅇㅣㅇ 2024.05.03 16:17 (*.248.79.56)
    깔려고 가져온거 맞고~2015년 사건이고 2020년 대법원 판결 난거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도 무죄났고. 허위진단서를 작성한 부분도 1 2심은 유죄였고. 골수채취 지시한 전문의 교수 벌금 5백, 1차로 실행했고 진단서 잘못쓴 3년차 전공의 벌금 3백이었는데...이 부분도 대법에서 무죄로 바꼈다는것임. 실제로 동맥파열로 직접적인 사인을 제공한 2년차 전공의가 있는데 이 친구는 기소도 안 됐음.

    9년이 걸리긴 했지만...전부 무죄 나온것임. 9년동안 구속수감된것도 아니고 1년에 몇번 출석하는 정도임.

    전공의 파업하면서 내 세우는 의료사고 안전망의 핵심은 의료사고에 대해서 아예 기소 조차 못 하게 하자는건데...그냥 살인면허를 달라고 하쇼~

    기사에도 나오듯이 성인은 2센치 찌르는데 영아는 더 얕게 찔러야 되고...분명 영아에 대한 골수체취 가이드 라인이 있을거고 전문의면서 교수가 그걸 3년차 2년차 전공의에게 맡겼다?법적으로는 과실이 없다고 판결이 났다지만...상식적으로 과실이 없다고 볼 수 있나?

    이런건조차도 원천적으로 소송도 못 걸게 하겠다는게 의료사고 안전망임.

    피해자 부모?형사를 패소했는데 무슨 민사고 보상금이 어디있겠음?소송비용까지 안 떠 맡으면 다행이지.
  • 간다 2024.05.03 21:18 (*.140.242.16)
    걱정마 이제 저런일 안생긴다. 백혈병 걸린 애기는 치료 못받고 그냥 죽을거거든 아무도 안할거거든
  • ㅂㅂㅂ 2024.05.04 00:38 (*.137.70.49)
    아이는 1cm 이하로 한다고 나오는데 , 2-3cm 뚫은게 과실이 아니라고?
  • ㅇㅁㅁ 2024.05.03 18:22 (*.108.16.90)
    고의가 아니고 불가항력이니 무죄 라니 어이가 없네
    세상에 고의가 아니며 불가항력적인 사고이지만 처벌받는 사례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근거로 무죄라고 쉴드를 치냐
    특혜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건지
  • 현직변호사 2024.05.03 18:31 (*.235.3.149)
    현직 변호산데 고의가 아니며 불가항력적 사고이지만 처벌받는 사례 먼지 좀 보자 ㄹㅇ로
  • ㅇㅁㅁ 2024.05.03 21:17 (*.108.16.90)
    니가 찾아보든가 변호사면 더 찾기 쉽겠고만
    아니면 반박할거리가 있으면 주장을 하든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 간다 2024.05.03 21:19 (*.140.242.16)
    변호사 형이 그런거 없다는데 뭘 찾으래~ 이제 저런걸로 재판 걸리는 일 없을거니까 걱정 말어~ 아무도 저런일 안한다 이제
  • ㅇㅁㅁ 2024.05.03 21:27 (*.108.16.90)
    없다 생각하면 없다하면 되는데 뭘 찾으래
    저런 일 아무도 안 하려고 해도 돼
    근데 한다는 사람있어서 시키려고 할 때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
    해결방법제시하면 국민건강을 위해서 다 반대질들 하면서 뭘 어쩌라는건지 역겹네
  • 간다 2024.05.03 21:29 (*.140.242.16)
    방해는 니가 하고 있구만
  • ㅇㅁㅁ 2024.05.03 21:40 (*.108.16.90)
    아니 나는 안 하고 있어
    증원한다고 환자 병원 내팽개치고 사표 쓴 의새들이 반대하고 있지
  • 12 2024.05.03 18:49 (*.111.143.51)
    운전하다 사람쳐서 죽이면 합의금 몇억씨 줘야하는데
    의사들은 벌금도 달달하네 ㄷㄷ
  • ㅎㅈㅇㄱㅇ 2024.05.03 20:10 (*.101.67.64)
    운전하다가 사람 친거랑 의료행위 중 발생하는 일을 동급으로 보는게 놀랍네. 너 같은 종자들 때문에 의사들이 필수의료 기피한다고 이해하면 됨
  • ㅇㅁㅁ 2024.05.03 21:19 (*.108.16.90)
    필수의료 기피하는 이유의 본질은 돈때문 아니었어?
    수가올려줘서 돈만 많이 주면 할 거라며?
  • 간다 2024.05.03 21:22 (*.140.242.16)
    너같으면 돈 많이 주면 할래?
  • ㅇㅁㅁ 2024.05.03 21:36 (*.108.16.90)
    나는 잘 벌고 있어서 굳이 의사질 안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어서 안 할거같은데?
    그리고 한다 그러면 니가 줄 거 아니면 물어보지마
  • 간다 2024.05.03 21:38 (*.140.242.16)
    얼마버는데?
  • ㅇㅁㅁ 2024.05.03 21:42 (*.108.16.90)
    뭐 대충 벌어 알아서 생각해
  • 11 2024.05.04 01:26 (*.168.200.208)
    존나 쿨하시네 멋쟁이
  • 2024.05.04 23:57 (*.182.80.162)
    이런 기사하나 나오면 소아과 지원율 20%떨어진다고 보면됨 ㅋㅋ
    환자가 죽었네? 의사나쁜놈들! 하고 수갑채워서 사진좀찍고 하면 50%떨어진다고 보면된다 ㅋㅋ
    계속욕해라 ㅋㅋ 소아과의사 한명도 없어질때까지
  • ㅇㅇ 2024.05.05 05:37 (*.238.231.95)
    의주빈 긁
  • ㅉㅉ 2024.05.05 15:48 (*.76.217.147)
    척수 채취하려 주사바늘 꽂았는데
    CPR 상황오고
    대동맥을 뚫었는데
    그걸 모르는게 의사인가?

    뭔 말도 안되는 소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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