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2024.01.16 12:18
이기제는 어떻게 보면.. 국대에서는 김진수에서 설영우 등 미래자원을 위한 교두보 같은 존재입니다.

아시겠지만, 사실 21~22년 k리그 폼만 보면 이기제는 왜 국대에서 안 뽑나? 할 정도로 미친 폼이었죠.
당시 국대에서는 지긋지긋한 포스트 이영표 찾기에서 김진수가 그나마 많은 지분을 차지해왔지만, 어쩌면 왼쪽 측면에서 많은 양의 공격가담과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던 이기제가 매번 골 결정력에 물음표였던 국대에 마침표를 찍어 줄 수 있는 자원일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었고요.

물론.. 23년들어서 이기제 폼이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김진수의 부상이슈에 김문환까지 돌려 쓰는 국대 레프트백 자원이 모자란 상태에서 설영우 같은 다음 세대는 경험치가 낮으니 꾸역꾸역 이기제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기제 선수 장점이 빠른 발과 왕성한 공격가담, 정확한 크로스인데 불과 1~2년 전에 비해 폼이 많이 깎였는데 이번 바레인 전에서 빠른 발의 상대공격수에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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