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집자식인지2024.02.02 18:17
1인분 기준부터 좀 알려주라.
요즘 1인분 200g 하는 데는 잘 없고, 170~180g이고 심한데는 150g도 있음.

요즘 대부분 숙성 삼겹살이니 생삼겹살 기준에서 숙성 과정 거치면 무게가 줄어서 무게당 가격이 비싸지는 것도 있긴 함.
그리고 프리미엄 삼겹살을 표방하면서 가격도 올라가고 예전에 비해 맛도 좋아지긴 했음.
돼지고기집 대부분 상향평준화 된 느낌.
상향평준화 된 삼겹살집 중에서도 진짜 맛있던 데 생각나는대로 지역별로 몇 군데 꼽으면

서초 꿉당: 고기도 맛있는데 사이드나 식사 메뉴가 특별한 게 많고 맛남. 매장 환기 잘되고 깔끔해서 냄새 많이 안 배어서 좋음
동대문 육전식당: 고기맛만 따지면 여기가 나한테는 1등. 처음 여기 갔던 날 이제껏 먹어본 프리미엄 삼겹살이라고 하던 것들은 뭐였지 싶었음.
제주도 숙성도: 고기맛만 따지면 개인적으로 2등인데 제주 흑돼지 중에서는 1등인듯. 웨이팅이 오지는데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맛.
용산 남영돈: 삼겹살도 맛있긴 한데 항정살이나 가브릿살 같은 특수부위가 더 맛남. 기본 반찬은 제일 맛남.

당장 생각나는 곳은 이렇게 네 군데. 지금도 삼겹살 생각나면 자주 가는 집들.

소문과 웨이팅에 비해 굳이 이 정도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었던 집은 약수 금돼지식당, 제주 돈사돈을 비롯한 대부분의 근고기집.
둘 다 맛있긴 한데 굳이 그 정도까지 긴 웨이팅을 감수할 정도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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