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ㄴㅇㄹ2024.02.11 17:18
나는 ㄱㄱㅁ의 의견에 동감함.
예를들면 이런거지.
성 소수자들도 존중되고, 자신이 성 소수자란걸
당당히 밝힐 수 있어야 함.
반대로 동성애를 혐오하는 사람도 존중되고
동성애를 미워한다는 걸 당당히 밝힐 수 있어야 함.

마찬가지로 꿈이 고양이 키우는 것도 당당히 말해야 하고
꿈이 뭐냐고 묻는것도 당당히 물어볼 수 있는거지.
하여튼 한국은 목소리 큰 사람들 (예전엔 기성세대, 지금은mz)
그 사람들이 하는 말에 다 같이 따라가야 문제가 없는걸로 여김.

꿈이 뭐냐고 묻지도 못하냐? 그게 꼭
"젊은놈이 꿈도 없이.. 쯧쯧쯧. 한심하게."
이렇게 생각해서 묻는게 아니라
공통 관심사는 없지만 말 붙이고 싶을 때.
젊은날의 패기를 다시 느끼고 싶을때.
어색한 분위기가 싫을때 등등
그냥 그럴 수 있잖아.

근데 그걸 꼰대라고 생각할 수 있음.
단지 그런 질문 하는 것 자체를 꼰대라고 정형화 시켜서
말도 못하게 하는거. 그런게 나치즘 아닌가?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거. 그게 진정으로 힙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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