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4.02.15 13:59
내가 일전에도 했던 말인데.

회사에서 후배의 잘못은 무조건 선배의 탓이라고.

내 선배가 그랬거든.

후배가 실수하는것도 선배가 검토해주지 못해서.

후배가 잘못한건 선배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후배가 선배 모르게 한것도 선배가 잘못 가르쳐서.

난 내 밑으로 10명 있을때도 내 일은 내가 하고 후배들 일 돌봐주고 그랬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든 선배가 더 경험많고 아는것도 많으니까.

후배 양성을 위해 내비두고 해봐야 한다? 뭐 학교냐. 사고치고 수습하게.

선배 하는거 보고 배우는거지 뭘 해봐.

후배들 일 잘못해서 틀어지거나 문제 생기면 그때부터 그 일은 내가 맡아서 했다.

이건 내가 해결할테니까 너는 니 일이나 해라.

후배가 이렇게 하다보니 잘못됐다. 이렇게 해결하겠다.

하면 부서장이나 윗대가리가 뭐라 하겠냐?

그래 벌어진일은 벌어진거고 해결책이 그거면 잘 해라 하고 말지.

비용적으로 손해가 발생하거나 이익율이 줄어들면 그건 답이없으니까 다른거 매출 더 올릴 방법 가지고 가고.

그렇게 사고처리 다 해놓고 이렇게 처리 했고 앞으로 이렇게 하기로 했다 하면 후배가 알아서 한다.

회사에서 사고치면 진짜 잠도 안오고 걱정거리 태산이라 그것만 없이 일하는것도 행복이다.

내 입장에선 어차피 사고는 후배가 쳤으니 내가 혼날일은 없고 내가 해결하겠다고 하면

후배 입장에서 좋고 선배가 잘 처리해주면 위에서도 보기 좋고.

내가 후배 입장일때 나같은 선배 하나 없어서 진짜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토나오지.

같잖은 1년 선배 새끼 운동하가 팔부러졌다고 한달내내 사무실서 쳐 놀기만 한거 생각하면 ㅅㅂ

사나흘 밤새 일하고 명절전날 퇴근하려는데 지는 집이 머니까 대신 일해달라는 새끼.

근데

회사 그만두고 1년 지나니까 연락 오는 새끼 몇 없다 ㅜㅜ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