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집자식인지2024.02.20 13:27
사회생활 하다보면 일머리, 공부머리, 대인관계 머리 따로 있다는 걸 느낄 때 있음.
중고등학교 동창처럼 어렸을 때부터 격없이 친하게 자란 친구들 무리보면, 몇명씩 엘리트 코스 밟고 있는 친구들 있을 건데 그런 친구 중에 진짜 어리숙한 꽤 있음.
사무실 가거나, 수술실 들어가거나, 법정 들어가면 자기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애들일 건데 한번씩 술 자리에서 고민 상담하거나
전화와서 넋두리 듣다보면 이 새끼는 어떻게 밥 벌어먹고 사냐?는 대답이 절로 나올 때도 있음.

회사에서도 우리 사무실이나 거래처 담당자랑 이야기 하다보면 대학 어디 나왔는지 알게 될 때가 있는데 대학 네임 밸류에 비해서 일을 심하게 못하는 직원들 종종있음.

옛날에 SK 최태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팍스넷에 썼던 글 중에 자기는 실력이 아니라 인성때문에 학벌 본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일리 있는 말인듯.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이 스마트한 확률보다 나이스한 확률이 높긴 했었음.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