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O2024.02.22 18:13
원고 완전 승리였는데, 글 써주신 분 처럼 제가 변호사 비용을 좀더 세게 계약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제가 글을 쓰는 것은 의사 입장에서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는데, 최근 판결이 그것보다는 좀 환자 편을 들어주는 트렌드가 나오고 있어서 글을 쓴 것입니다.

특히 의사도 사람인데, 의사들이 선의로 진료하던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간적인 실수에 대해서 법적인 소송이 들어오면 일평생 의료만 하던 사람들이 법정에 가면 무서운 법이잖아요. 경찰, 법정 뭐 이런 거는 솔직히 무섭습니다 ㅎ

여튼 제가 말하고 싶은 거는 위에 달아놓으신 분들처럼 의사들의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피안성이라는 편한 기술, 기계가 해 주고, 비급여 항목이 책정하기 마음인 곳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데, 소송의 가능성마저 더 높은 과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건 의사들도 사람인지라 당연하다 이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선민의식 등은 없습니다. 오히려 바이탈과에서는 사명의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