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4.02.24 08:52
아이랑 같이 놀면서 나의 말장난에 저혼자 삐쳐서 서럽게 울길래...조금 심했나 싶어서 마음이 상했다면 미안하다 앞으론 그러지 않으마 라고 했더니..
아니야 괜찮아 그건 아빠가 아니잖아 지금처럼 장난 잘치는 아빠가 좋아.라고 하는데 갑자기 주마등이 스쳐 지나가며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어..
부모님께 못받은걸 자식한테 받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본연 나 자체의 인정과 믿음이 필요했던거 같어..눈물나게 감사하고 너무 사랑 스럽더라..
아이에게 사랑받고 있단 생각이 드니까 우울증도 많이 좋아지더라...약도 먹었었늠데 요즘은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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