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ㅁㅁ2024.03.07 06:38
한국은 가진게 인력바께 없어서
지난 반세기동안 인력을 어떻게든 갈아서 발전했다.
현 시대가 먹고 살기는 분명히 625전쟁 때보다는 낫지만 매우 제한된 딴덩어리, 부족한 자원, 엄청난 경쟁속에 아이를 낳을수 있는 동기, 정서적 여유, 희망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 몸뜡아리 하나도 밀어붙이고 밀어붙여서 경쟁하는데 애를 낳는다는게 엄청난 큰 부담이다. 사회와 기술이 발전하는것과는 별개로 개인의 삶 영역으로 들어왔을땐 삶을 양질의 상태로 유지시키고 혹은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킨다는게 한계가 뚜렷하고 갑갑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그리고 더 나아진다는 삶도 장밋빛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실 나아진다는게 (서울 시민의 경우) 바로 옆동 아파트, 옆 구로 이사가는 것이며 주변 환경은 그렇게 바뀌지도 나아지지도 않은채 또다른 동호수로 옮기는 것뿐이다. 참 허망한 일이다. 못살아서 안달이긴 하지만 차로 서울 시내를 한바뀌 돌면 사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최상위계층은 아이 낳는것이 큰 부담이 안될것 같다. 아이를 낳고 싶다면 낳는 것이 큰 축복이다. 하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 입장으로서는 답이 보이지 않는다.
정해진 길이 몇개 밖에 없고 그길이 아니면 대강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이 가능하며 희망을 가질수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갑갑한 확실성만 있는것 같은 사회이다.
어떻게 보면 반세기전 정부수립 이후에 수능날 비행기항로 까지 신경쓰며 입시에 올인하는 비정상인 모습들로부터 초저출산으로 한세대를 통째를 날리면서까지 정상화되는 단계에 있는것이 아닐까하는 낙천적인 생각을 가져보지만 나라가 안없어지면 다행인것 같다..하아…그냥 푸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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