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ㅣㅇ2024.03.12 07:16
역설적이게도...이공계가 죽어야 이공계가 산다. 1% 천재가 100만명을 먹여살림. 근데 이 1%라는게 인구에 따라 질이 달라짐.

과거 한학년에 100만명씩 있던 세대에는 1%가 1만명이고, 지금 50만명씩 있는 세대에는 1%가 5천명이라는 단순계산을 하면 안 됨. 100만명에서 1%와 50만명에서의 1%의 밀도가 다름. 천재의 빈도가 다르다는 얘기임.

CATL이 연구개발 인력 16000 갖다 때려 박을 수 있는건 중국인구라 가능한거고...한국에서 16000명 때려 박으면 그 안에는 소수의 1%에서 부터 다수의 5~10%인력이 들어가서 망해 버렸을 것임. 한국에서는 소수정예로 1600명 아니...160명 넣은게 훨씬 유리함. 다만 80년대 초반생까지...

R&D예산 삭감 난리를 치는데...삭감 적극 찬성함. 그리고 이공계 인력이 1/2로 줄어야 합. 매년 박사학위자 수가 1만6천명이라고 함. 이건 레알 미친 국가임. 전부가 이공계는 아니겠지만 1만명 정도가 이공계라고 보면 연구성과가 가장 활발할 프레쉬 닥터들에게 연간 2억 정도(연구비+인건비)는 줘야 됨. 이게 2조임. 매년 R&D예산을 2조씩 증가할 수 없다면 이건 지속불가능한 정책임.

매년 1만명씩 나오는데다가 블라인드채용까지 하라네...이 1만명이 과거 100만명일때 압축된 1% 1만명이 아님. 의약계열 1만명 돌고, 전문직 5천명 돌고...1.5만명부터 듬성듬성하게 1만명임. 대략 3%부터 10%까지임. 취업시장에서 얘들을 어떻게 신뢰하고 1억씩 줄 수 있음.

의대포기하고 카이스트 설공 갔던 1% 박사나 꾸여구역 도피대학원으로 지잡사 대학원 들어가고 박사 받은 10%나 똑같이 도매금 취급으로 박사후 연수생이라고 3천만원 받는것임.

R&D 예산 자체도 마찬가지임...연구과제 평가하러 가 보면...지역안배를 해야 한데...뭔 개솔이야?과제 5개뽑고 수도권지역대학에서 1등부터 8등까지 나왔는데...1등한 서울은 1개 3등한 경기도 1개, 나머지는 9등한 경상도 11등한 전라도 14등한 충청도 이렇게 분배해서 뽑아야 됨.

내가 볼때는 10등 넘어가는 팀들은 이런 연구를 할 역량이 없음. 그래도 어떻게 지역안배해야 하니까. 줘야 된데...이게 망국으로 가능 짓임. 이렇게 연구비를 나눠 먹을거면 아예 지방에는 대학원을 운영하지 말아야 함. 그냥 연구비 버리는 것임. R&D예산의 50%이상은 지방에다가 버리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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