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뽀삐2024.03.21 13:53
인정 중독의 일례로, 난 20대 초반 부터,,그러니까 약 10여년 전부터
그 당시에는 유행하지도 않았던 명품시계에 관심이 참 많았다.
무브의 자세한 스펙에도 관심이 많아서 같은 에타 무브중에서도 스탠다드~ 탑급까지 어떤 부품이 어떻게 다르게 들어가서
어떤면에서 더 성능이 좋아지는지도 연구하고
결국 무브면에서는 말도 안되는 성능을 자랑하는 오메가 8천번대 무브가 들어간 모델들을 사들이고 만끽했음.
근데 그 당시에 오메가를 알아보는 이는 거의 없었음. 까르띠에나 롤을 차야 알아보더라고
그래서 개씹병신 하자 무브 탑재한 까르띠에를 일부러 산적도 있다.
결국 병신같은 내 모습에 현타와서 다 팔아 치우고
지금은 iwc 빅파랑 인제니어, 그리고 8900 무브 들어간 po...이 3개만 남겨 놓고 내 만족으로 차는 중.
인정 중독 참 병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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