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4.03.26 15:07
친구가 나이 마흔 중반에 노래방 가서 만난 베트남 아가씨가 이십대 중반인데 맘에 들어서 물량공세하고 꼬셨어.

그 노래방은 2차 안되고 터치 안되는 노래방.

그짓말 같아도 진짜 터치하고 술 권하면 아가씨 나가버림. 딱 손잡고 어깨동무까지.

두시간 놀거 다섯시간 놀고 다음에 한번 더 가주고 연락처 받아다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 하고 대실하고 그럼.

친구들 부부동반이나 가족모임, 휴가때 같이 데려오래도 안데려옴.

친구들만 보는건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는건 자기가 싫다고함.

데이트할때도 사람 없는곳으로 다니고 마트같은데 가면 손도 안잡고 다님.

야 너만 신경쓰지 남들 아무도 신경안쓴다 하면 알면서도 그게 어렵다고 함.

근데 아가씨가 뭐 젊으니까 이쁜건 당연한데 착하거든.

한국온지 3년정도 돼서 말도 잘하고 내 친구 잘 챙기고.

그거 보면서 난 왜 4주째 말도 안하는 와이프랑 살고 있나 싶다.

나도 결혼 안했다면 착하고 젊은 외국여자랑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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