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2018.11.09 12:27
막창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거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돼지를 키우는 방식은 여러가지인데, 요즘은 삼겹살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서 좁은 공간에서 가두어 놓고 기른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생후 180일 이내에 잡는데, 이보다 늦어지면 사료값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거든.
돼지를 180일 이내에 110kg으로 만들어서 출하하는 것은 쉬은 일이 아니야.
그래서 운동부족으로 장염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에 여러가지를 첨가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황산구리(일본식 한자로 유산동)이야.
구리성분이 멸균력이 강하거든.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지만 유산동을 돼지사료에 넣어서 많이 길렀다.
그럼 그 중금속 구리가 어디로 가겠니? 당연히 내장에 집중적으로 포집, 축적된다.

경북지방 사람들이 타지역에 비해 중금속 축적비율이 높은 것은 상어와 돼지 막창이랑 대창을 맛나게들 잡숫기 때문이기도 해.

이거 아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사실에 좀 충격이었어.

일단 내 주변에 있는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만 살짝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나는 정말 꼴보기 싫은 놈들에게는 대구막창을 추천한다.
흡수잘되도록 소주랑 같이 먹으라고 특히 강조하곤 해.

더 궁금한 늙병필들은 인터넷 바다나 사료업체의 정보를 조사해보면 알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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