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힘내고 니 인생이란걸 잊지말아라 대충 살날이 40년은 남았을텐데 니 인생이다 모든선택은 본인이 했고 지금결과가 참담하기 직전인것 같다 애들 생각해서 10년만 더 버티고 그래도 바뀌지 않는다면 갈라서라. 아이들이 25살이상의 성인이라면 부모의 이혼도 받아들이고 이해할 나이고 그때부턴 다시 또 내인생 시작이다 10년만 더 버텨라
참.. 사람 사는 게 다 그렇네. 예전 부모님들은 이런 거 저런 거 다 참고 사신건가? 심지어 바람을 펴도 용서하고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살았지? 그런 생각에 또 망설이고, 애들 땜에 망설이고, 대체 왜 나는 예민한 사람이랑 결혼했을까 후회하고 .. 답없다.. 나 편안해지고 싶어. 집에서 눈치도 안 보고, 애들도내 방식대로 교육하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