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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계사 준비하는데 형 의대 가는거보고 아 의대 입학 합격해줘도 옆에서 보니까 할 자신이없더라 ㅋㅋㅋㅋ.....
일단 우리형은 머리가 좋지 않고 엉덩이로 함. 위에 댓글의 " 룸메는 겜만하던데? " 라거나 놀던 의대생들을 봤다? 그분들은 머리가 엄청 좋은 확률이 높거나 그냥 유급 각오한듯. -
내가 의산데 저 3천장 다 안봄. 족보 있어서 나올거만 달달 외움. 아 뭐 그래도 많긴 많아요. 못할정돈 아니고 외우면 그만이고 이해가 어려운경우는 많지 않아서 할만함~ 대신 시험 보고 하루이틀 지나면 절반이상 까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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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랄을 2주마다 한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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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돈 많이 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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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마다 다른데 저희 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시험을...기본 시험이 매주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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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님이 전문의 시험 전국1등하고 지금 개인병원 차렸는데
개인병원 차리면 출근해서 환자보고 퇴근하면 끝일줄알았는데
맨날 안쉬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더라
새로운 치료법(?) 뭐 그런거 나오면 배우러 다니고 익히려고 공부하고 뭘 계속 또 공부하더라
진짜 대단하더러 -
나두 주변에 개원의 몇명 있는데ㅎㅎ 밤늦게까지 공부하신다니 대단하시네...그 정도는 아니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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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그냥 즐기는게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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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 전자 처방 시스템 익히느라 그 연세에 밤새 공부하셨던 거 생각난다.
자식복도 없으시지...어쩌다 나같은 걸 자식이라고 보셔서 -
진짜 방송이라고 너무 오바하네 ㅋㅋㅋㅋ
선배들한테 받은 족보달달달 외우는게 전부인데
그게 양이좀 많긴하지만 -
의대는 선배들 없는 아싸 없나요? 급궁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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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직도 저짓거리 하는구나 ㅋㅋㅋ
저것도 다 추억이다 -
근데 ppt한장에 외울거 한단어쯤되나? ㅋㅋ
나땐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로 하던세대는아니었고 피피티 4장을 한장으로 모아 제본해서 공부했음
전과만큼 두꺼움 ㅋ 근데뭐 다 외우는건 아니고 핵심만외우고 눈에 발라놓는거임 -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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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다 보고 외우는 또라이는 몇 없음 다 써머리 보고 외우는 거 특히 학점 관리 안하는 사람은 면유급만 하려고 써머리만 봄 ppt다보는 괴물은 저기서도 상위 1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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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보고 공부하나.... 책도 봐야하고
그리고 ppt 많아 보여도 그림이 대다수 -
오바는 무슨 오바냐
선배가 남긴 그 족보들이 그냥 몇장만 보면 되는건줄 아나
그것만도 수백장이야
의대는 그냥 항시 중간, 기말고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다
그렇게 죽도록 공부하고 또 하고 또 하면서 버티고 버텨야 시험 봐서 전문의가 되고, 그 때부터 돈 좀 만지는 거다
레지던트까지는 가난해
끽해야 300 언저리다 -
지금은 전문의지만..
의대 본과 다시 다니라고 하면 못할 거 같다
인턴 레지던트도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고..
어떻게 해 내었는지.. 나도 내가 참 신기하다 -
오바좀하지마라 예전에 의전생길때 나 아는사람 수학 5등급 국어 4등급 들도 잘만 졸업해서 일하고있고 수시로 들어간 평범한 2~3등급들도 한번에 다 졸업했어 조민도 졸업한번에 한거보면 누구나 다 할수있는일이야 무슨 아무나 못하는 불가능한일처럼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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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진심 공짜로 보내줘도 못견디고 나올듯 아무나 가는거 아닌거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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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생활보다 빡센 걸 20살 넘어서도 계속 할 생각하면 까마득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