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에 군대 갔던 주원이 욱했을 때

꼬우면 일찍 가지 그랬어라고 해도 10살 차이에 저러는 건 좀

라떼는 29살 초등교사 하다 온 신병형이
중대장 교대 선배여서 개꿀이였는데 ㅋㅋㅋㅋㅋ
ㄹㅇ 힘든거 다빼줌

그래도 어지간하면 쌀밥대우는 감안해주는데..

대우해주면 고마운거고, 걍 대우 없는게 디폴트가 돼야지 군대인데. 극단적 상황이지만 저거 뭐 저래서 전쟁나면 고참말 듣겠어? 사연 없는 사람없고 사연 인정하면 그게 군대인가

뭐 10살넘는 형한테도 바로 반말까는 놈이 할말은 아닌듯.

1박2일 진짜 레전드 였음.

25년전 군대 인사과 경리계원시절
분대후임하나는 30살 한의사였음
중국서 의원차리고 살던 그리고
내 경리후임도 29살 고시공부하다늦게
들어온 법대생
난 암생각없이 후임대하듯 대하고 경리업무
가르칠때 답답하면 연필로 콧잔등톡톡치며
정신안차릴래 이러면서 갈궜는데
지금생각하면 10살 형들한테 ㅠ

그래도 사회적 통념이라는 게 있는데 신병 들어왔다고 10살 차이나는 형을 쓰다듬는 건 그냥 병정 놀이에 미쳐버린 새끼들이지
아무리 군대라도 선은 지키는 게 맞다

나도 2년 늦게갔는데 전역3달남기고 친구들어오더라 3달은 잘해줬음

대학에서도 재수 삼수면 몰라도 30살 넘은 만학도를 후배라고 갈구고 굴리진 않잖아

군대는 좀 더 엄격하긴 해도 10살 차이나는 형을 쓰다듬고 하는 건 통념상 무리수

연예인이라서 한번 해볼까? 하고 해봤을 수도 있지

머리 쓰다듬는 새끼들이 정상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