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옡남 등 동남아 쪽이 기원전부터 모계사회인데다가, 20세기에 수십년 동안 전쟁해서 남성들 갈려나갈 때 여성들이 후방에서 노동하던 것이 현재까지 지속돼서, 비옡남 여성들이 다른 나라들보다 노동에서 훨씬 더 도전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 노동까지 비옡남 여성들이 대부분 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
현직 베트남 10년차임 중공업이 없긴 개뿔 배트남도 대형 선박 만드는 나라고 호치민 한인촌 10분 거리에서 배 만든다. 그리고 건설업은 호황 중에 호황이고 베트남 5대 도시를 가면 어디에서든 고개를 돌려서 한바퀴 둘러보면 최소 건설중인 건물이 서너개는 보임. 베트남 까페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시간대가 몇시인 줄 암? 오전 7~8시 사이임. 그 시간대에 사람들 만나서 일하러 가는 경우가 많고 일하다가 중간에 쉬러 까페에 가는 경우가 많음.
나도 베트남 10년차임. 일단 위에 본문이랑 베트남 특성이라고 얘기하는 거 대부분 남부 얘기임. 북부는 문화랑 역사부터가 남부랑 좀 달라 여기는 남녀할거없이 남부 애들보다 일 열심히 하고. 남부처럼 적당히 놀자 분위기 아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면모도 꽤 남아있음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여자가 일도 열심히하고 사회에서 적극적인 편인데 원인은 나도 경공업 발달 때문이 크지 않나싶음(중공업이 발달했어도 내가 공부할 당시까지만해도 남부는 수공업, 북부는 한국 등 it제조업이 강세) 이외에 사회주의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옛날처럼 유리천장같은것도 없었던것 같고. 또 본문처럼 남자들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인것도 원인같음
가난한 나라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