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천장이 내려앉는 황당한 일

30년 뒤에 아주 볼만할거다. 인프라 붕괴가 지방만의 얘기가 아님. 국내 건물중에 내외장만 그럴듯하게 해놨지 기초적인 내구성 떨어지고 시설 유지보수 안되는 구조로 된 건물이 거진 대부분인데 이거 죄다 노후화되고 여태 해온 것처럼 부수고 새로 지을 사업성 안나오는 상황이 바로 코앞이다.. 몇몇 동네 빼고는 도시 전체가 지금 종로마냥 손 쓸 방법도 없이 다 썩어가게 생긴 판임.. 상업건물처럼 작정하고 내구성 좋게 만든 것도 아니고, 다시 짓기 편한 가성비 건축이 받아들여진 것도 아니고 어설픈 상태로 썩다리 되기 딱 좋은 상태다 지금..

왐마 니기럴거 내 살다살다 이런건 또 첨보내요잉

저런거 처음본다
상계동 오래된 주공아파트, 압구정 현대 아파트 같이
수십년된 아파트도 천장 상없이 박는건 없었음
벽에는 상 안 박고 떡가베라고 접착제류로
고정하는 경우는 엄청 많은데 천장 처럼 하중 받는구조에
저렇게 한다는건 상식파괴 수준임
애초에 시공부터가 잘 못된거 같음
천고 낮춰서 한세대라도 더 넣을라고 꼼수 부린듯.
저렇게 상 안박을거면 폼이라도 싸줬으면
안 무너졌을듯..

옛날아파트 저런곳 있음
얼마전에 우리 부장님 아버님댁에 거실조명 바꿔준다고 하더니
근데 상에다 걸어야 하지 않냐 이런얘기 하다가 상이 없다는거야
바로 슬라브라고..
말이 되냐고 그랬는데 진짜임 그냥 천정이 슬라브에 마감되있어서
슬라브에 앙카 박고 조명 달았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