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저런거 믿지마라. 싱글로 맨하튼에서 2억을 벌어야 살만하다니 정작 맨하튼 살아보지도 않고 헛소리를 잘도하네 ㅋㅋㅋ 맨하튼 물가가 비싸긴해도 저정도면 풍요롭게 산다.
1) 연봉 2억 넘어가면 한국 인컴택스가 오히려 개높아짐. 건보료에 연금까지하면 한국보다 미국이 더 나은 수준임.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동일하지 않아서 애플 투 애플 비교는 안되지만, 일단 연봉 2억이 넘는데 미국이 인컴택스 더 가져간다는건 그냥 구라라고 보면됨. 2) 맨하튼에서 일하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맨하튼 외부에 산다. 맨하튼이라는 곳은 사람들이 대체로 잠시 살고 떠나는, 다시말해 "한번쯤 살아보는"곳이지 대체로 장기적 거주지로 고려안함. 일단 개부자 아니면 애들키우기부터 노답임. 맨하튼 통근 가능한 지역 중, 롱시티나 호보큰, 저지시티 등 훨씬 저렴하고 깨끗하고 안전한곳 많아서 맨하튼 몇년 살다가 대부분 저리로 빠짐. 특히나 집산다 하면 서울보다 싸게 맨하튼 통근 가능지역+a급학군으로 싱글하우스 구매가능한데 굳이 맨하튼 살 이유가 없음. 물론 개부자면 ㅇㅈ 3) 맨하튼에서 일하는 사람들 평소에 저돈주고 저런거 잘 안사먹음. 일단 메타면 회사에서 먹을게 나오는데 굳이? 그리고 도시락 싸오는 사람도 많고, 맨하튼은 특히나 푸드트럭 이용도 많음.
저건 방송이 그냥 "와 존나 비싸네. 2억 벌어도 남는거 없겠네!"식으로 왜곡한거임. 싱글 2억이면 맨하튼에서도 존나 남는다. 참고로 나도 저정도 초봉으로 시작해서 5년만에 집 두채사서 하나 렌트 돌린다. 물론 모기지 있지만 미국은 고정금리가 ㄹㅇ 고정이라 부담도없음.
예전에 어디 한국 리크루터가 링키딘으로 연락해서 한국 모 스타트업 cto자리로 인터뷰 제안하길래, 연봉밴드 물었더니 택도 없는 연봉얘기하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대충 얼마받는지 말해주니까 "대신 미국은 세금이 높지않느냐, 물가가 비싸지 않느냐" 이러길래, 세금 계산기라도 두드려보고 오라 해줬다 ㅋㅋㅋ
주마다 다르지만 수억 단위면 대체로 미국 세금이 더 비싸지않고, 비싼곳도 별차이 없는 수준임. 솔직히 물가가 비싸다는것도 딱히 공감이 안되는게, 한국은 집값에서 쌉압살인데? 한국에서 싼 물가로 이리저리 돈 모아봐야 집 사냐? 미국에선 물가 비싸도, 그래도 잘 모으면 학군 좋은곳으로 집 충분히 사는데... 미국인들이 대체로 한국인들만큼 "집은 꼭 사야한다" 마인드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에서는 경쟁이 좀 덜 빡센거같다.
- 기본 회사 연봉 관련해서는 환율 따지면 기본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3배는 많이 주는것같음 (캘리포니아 기준 기준) 또한 많은 좋은 미국회사는 스톡옵션이 있기떄문에 한국대비 소득은 5~6배 그리고 그 이상 상승할수 있음. - 미국이 서비스비가 들어가는것 는 비싸도 (음식, 외식, 렌트) 나머지는 한국과 가격이 거의 동일하거나 쌈 (공산품, 옷, 기름값, 차값, 마트장보는 가격). 집값 역시 천차만별이지만 소득대비 한국보다 쌈. 따라서 한국은 미국대비 물가가 절반이하가 아니라 7~80프로라고 할수 있겠다. - 하지만 외식은 정말 비싸기 떄문에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긴함....(한국레스토랑 가면 둘이서 평범한거 먹어도 팁포함 10만원 근접함) 그러나 대부분 괜찮은 회사는 업무시간에 구내식당에 밥을 공짜로 주거나 매우 싼값으로 제공(3~4달러)하기떄문에 전반적 외식비는 한국과 크게 차이 안남 - 또한 거의 대부분 미국회사는 베네핏으로 의료보험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대부분 치과, 안과 포함임. 일단 보험이 있으면 진료비 한국과거의 차이없거나 오히려 쌈. - 미국의 큰 장점은 일단 공기가 너무 좋음(여기 캘리포니아 기준). 한국에서 매계절 앓던 기관지염, 감기가 8년전 여기 이주하고부터는 싹 나음. - 그다음 장점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여유가 있고 양보, 배려하는 문화가 되어있음. 그리고 남에 관심도 없어서 너가 뭘하든 노매러. - 그리고 나이 이런것도 안보고 사람들 대하는데에 편견도 없는것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