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4.01.15 18:36
책을 적게 읽는다. 읽지 않는다라는건 사실 큰문제가 안된다.
이건 그저 사색의 깊이가 떨어져 사고의 깊이, 생각이 얕아진다라는 문제점이 다일뿐 특별히 멍청해지거나, 더 어리석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생기기 않는다.

문제는 책을 읽지 않는 그 빈자리에 뭘 채워넣느냐는 것이고, 여기서 크 문제가 생긴다.
매체의 변화라는것. 유튜브나 인스타등등의 것이 채우기전엔 그저 빈시간들로만 채워졌지만 현재는 질이 낮은 컨텐츠들로 채워지는게 문제.
그리고 그러한것들을 질이 낮다라고 인식조차 못함. 그것을 기본으로 여기는게 정말 문제.

즉, 접하는 매체의 수준을 의심을 못하게되면서 그저 멍청해지고, 그저 어리석어지는 것.
이걸 인식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가장 큼. 소설을 읽든 만화책을 보든 수준이 높든 낮든 읽을땐 그저 재미를 위한 것인가, 무언갈 얻기위한것인가를 느낄수있지만, 유튜브등의 것은 그런것이 없음. 여기서 지식을 얻으려는 행태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인데... 이러한것들에선 당연히 선별해서 걸러들을수있는 능력이 있어야하지만 이미 그런능력 상실.

서울대생도 책을 잃지 않는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서울대생들은 과연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에 대해 걸러 들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라는 것임.
이전 서울대생의 독서량도 꾸준히 줄어왔고, 많이 읽는 사람도 적었지만, 그땐 새로운 능력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그것이 필요한데 갖추지 않았다라는 것에서 차이가 나는 것.

책을 읽지 않는것보다 접하는 매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정말 큰문제. 저질 매체를 접하는건 문제가 없으나 그것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가가 핵심.
지금은 그냥 저질매체를 정보로, 진실로, 기본으로 받아들임. 유튜브는 그냥 드라마보듯 즐겨.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들도 정보를 얻는게 아니라 딱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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