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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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 | 무개념 가오충 18 | 2024.01.09 |
1074 | 본인 매장 키오스크에 열 받은 백종원 15 | 2024.01.09 |
1073 | 인종 역차별 논란으로 328억 배상 7 | 2024.01.09 |
1072 | 제 2의 둔촌주공 사태 9 | 2024.01.09 |
1071 | 30대를 마무리하며 느낀 점 21 | 2024.01.09 |
1070 | 테이블 오더의 수익 방식 5 | 2024.01.09 |
1069 | 28시간 만에 완공된 11층짜리 아파트 8 | 2024.01.09 |
1068 |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배우 9 | 2024.01.09 |
1067 | 동의보감에 관한 오해 8 | 2024.01.09 |
1066 | 요요없이 40kg 뺀 기자 14 | 2024.01.09 |
1065 | 국내산 새우젓에서 나온 담배꽁초 4 | 2024.01.09 |
1064 |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의 식사 태도 12 | 2024.01.09 |
1063 | 동갑내기 친구라는 두 배우 6 | 2024.01.09 |
1062 | 조선시대의 목욕 6 | 2024.01.09 |
1061 | 응급실 근무를 꺼리는 이유 8 | 2024.01.09 |
1060 | 여자와 남자의 눈물 4 | 2024.01.09 |
1059 | 영화 촬영 후 흰 물질에 점령 당한 제주 오름 9 | 2024.01.09 |
1058 | 한국 라면 역대급 돌풍 20 | 2024.01.08 |
1057 | 아이들이 사라진 놀이터 8 | 2024.01.08 |
1056 | 아르바이트생 향해 동전 던진 손님 6 | 2024.01.08 |
1055 | 버핏과 멍거가 말하는 퀀트 투자 11 | 2024.01.08 |
1054 | 젊은 검사의 탈출 러시 19 | 2024.01.08 |
1053 | 일론 머스크에 대한 폭로 10 | 2024.01.08 |
1052 | 우리나라에 큰 영향력을 끼친 놀이공원 16 | 2024.01.08 |
1051 | 돈으로 감형 받는 기습 공탁 10 | 2024.01.08 |
1050 | 아파트 운영에 인생을 건 입주민 대표 8 | 2024.01.08 |
1049 | 한국 귀화한 후 불편한 점 6 | 2024.01.08 |
1048 | 공모전 열어서 아이디어 후루룩 8 | 2024.01.08 |
1047 | 폰팔이가 또 해냈다 4 | 2024.01.08 |
1046 | 청년이 떠나는 도시 11 | 2024.01.08 |
나는 하라고 해도 못 함
스스로에게 너무 찔리고 죄책감들어서
물론 나도 10대까지는 별 희한한 짓 많이 했고 죄책감도 못 느꼈어요
슈퍼에 가서 주인 몰래 과자 훔치고, 중딩 땐 길가는 차에 물풍선 던지고, 학교 담벼락 넘다가 바지 찢어지고, 병아리 사서 발로 밟아 죽이고, 아파트 경비실 문 발로 차고 도망가고, 집 창문으로 길가는 사람들에게 물총쓰고.
이런 짓 해도 죄책감도 못 느꼈어.
완전한 adhd 였죠.
그러나 25살 넘어가면서 싹 사라지더라고요.
이제는 저런 짓 하라고 해도 안 하고 주변에서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성격이 변한 게 아니라 가정교육을 잘 받은 거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입장 바꿔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논리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할 수 있게 된거죠.
어렸을 땐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 못 했어요.
그냥 "나만 즐거우면 된 거지"라고 머리가 아닌 감정적으로만 행동해서 내가 한 잘못이 타인에게 어떤 고통을 줄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고 내 감정대로만 살아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제로였죠.
제가 만약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다면 저 어릴 때 못된 버릇 못 고치고 게시물의 남자가 제가 됐을 거임.
거의 모든 사기꾼, 범죄자 ,유영철, 강호순 등의 싸이코 패스 살인마 등은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고 막장 부모 만난 애들임.
뇌에 문제가 있는 싸이코패스라도 가정교육 제대로 받으면 정상인으로 바뀝니다.
이건 실험으로 증명 됐어요.
그러니까 중요한 건 환경이지 유전이 아닙니다.
내가 병신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지금 교도소에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