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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에 개쫄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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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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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가 미친척하고 "내가 인간계의 고릴라다" 하고 쨉한방 날렸으면 그냥 은가누 머리통 저기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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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옹이가 100배 커진다면 저런 고릴라는 생선뜯어먹듯 뜯어먹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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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크기 보니 암컷 실버백 고릴라인거 같은데
살짝 접촉하며 지나가는걸 보니
공격적인 의사가 있다기보다는 친근감 표시에 가까운데
관람객들이 너무 쫄아있는것 같다
고양이도 저렇게 지나가면 일반적인 친근함 표시라고 봐도 된다. -
사람을 악력으로 찢어죽일수가 있는데 ㅁㅁ
사람도 2미터짜리 흑인이 샷건들고 친근감 표시하면 쫄겠다 ㅋㅋ -
고릴라가 관람객을 0.5초안에 찢어죽일수 있는 야생동물이라, 더 쫄아있어도 됨
가이드가 너처럼 괜찮다며 관람객 풀어주면, 털 잡아댕기는 애들 나옴 -
ㅋㅋㅋ 실버백은 수컷만 있어
암컷은 등이 은빛으로 변하지 않아 -
이와중에 미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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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출장 갔다가
어느 마을길을 걷는데 앞에서 고릴라 하나가 담장을 훌쩍 뛰어넘어 오더니 길을 크로스해서 반대편 담장으로 넘어가는걸 눈앞에서 봄
오금이 저리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더니 쿵쿵 뛰더라
살면서 그런 공포는 첨이다 -
고릴라 연구하던 연구원이
나중에 포기했다고..
연구하다보니, 고릴라를 연구하는지
사람을 연구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할정도로
기본적인 성향이 인간과 비슷하다고. -
그냥 서열 정리 하는듯 니들이 나한테 적대적이냐 아니냐 일부러 임 저기서 가만히 우리는 그냥 ㅈ밥입니다 하고 있으니 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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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엄청 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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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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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샷도 기다려주고 생각이 깊은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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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마주치면 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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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포토존임 저렇게 잠시 머물어주고 한바퀴 돌고 들어오면 바나나 5뿌리 간식 나오게 학습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