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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어린 시절에는 자꾸 웃음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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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드 인풋을 필터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렇지 않았을까. 나이 먹으니 살아온 경험에 편견이라는 잣대로 세상을 보게 되어 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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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안지고
하루일은 하루에 끝나고
한달 1년 계획 딱히 걱정안하니
항상 사소한것도 재밌지 -
그냥 웃고다닌다. 좋지 않은일 있으면 집에 들어가기 전이나 직장에 가기 전에 일부러 눈썹올리고 입꼬리 올리면서 들어감.
주변 사람들한테 ㅈㅌ같은 감정 옮기기 싫고, 그들도 그런 사람들 싫어하잔아.
뭐 학자가 그러더라 웃음 근육을 쓰면 더 기분이 좋아진다나. 그런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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