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6:34
관상이 너무 별론데 ㅋㅋ

자 일단 미래예측이라는 면에 있어서 그 분야를 공부한 보건학자나 예방의학자들이 임상의들보다 뛰어난 건 맞음. 그런데 보건학이나 예방의학 쪽은 자연과학보다 사회과학이기 때문에 결국 학자들 개개인의 “이상적 의료”의 형태에 따른 신념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음.

게다가 저 의견과 매우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도 있고 그 급진성에 대해서도 매우 다 다름. 저기에 나온 만명이 부족하다는 추정치도 전제하고 있는 조건 변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연구하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되는 수치라는 것.
만명이 부족하니까 2000명씩 5년? 그런 산술적 수치는 어떻게 도출된건가? 그냥 기모았다가 딱 1년동안 눈감고 만명 배출해보는건 어때?

무엇보다 의사 수 (의료공급) 가 부족하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의료 수요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왜 누구도 말을 안 하는지? 지금처럼 의료 수요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지는 상태에서 노령층이 늘어나게 되면 의료 수요를 줄이지 않는 이상 의사를 끝없이 늘려도 감당이 안되므로

오히려 더 중요하고 시급한 필요조건은 수요를 줄이는 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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