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집자식인지2024.03.27 09:21
인간이 범고래 몰살시킨 적이 없음.
대량 사냥했다는 기록도 대부분 부풀려진 소설 같은 기록이고, 체계적으로 기록된 문헌에는 제대로 학살이라고 할만한 숫자를 사냥한 적이 없다.

제일 유명한 썰이 로마시대에 범고래 작살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그 당시 선박 기술로는 범고래를 발견하고 따라갈만한 수준의 선박을 대량으로 만들 수도 없었고, 포경 기술도 그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었음.
범고래 잡았다는 기록은 있지만 몇마리 정도지 학살이라고 할만한 숫자를 사냥했다는 기록은 없음.

그럼에도 사람들이 범고래를 특별하게 여기는 이유는 귀엽고 친근한 외모 때문임.
예쁘고 귀엽고 똑똑하기까지 하다니까 인간 마음대로 서사를 부여함.

범고래 뿐만 아니고 황소상어, 뱀상어, 청상아리 등등 대부분의 상어, 고래들이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 않음.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도 대부분 물개나 거북이 같은 평소 먹이감으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것이지 그 외에는 인간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한, 상어 고래류가 인간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뭄.

범고래가 인간을 친근하게 대하는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보통 전문가들은 인간이 일단 먹이감이 아닌데 지적 능력이 높아 보이니 호기심을 나타내는 것의 일종이라고 생각함.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