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하는 필라테스 강사

필라테스 자체의 운동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지

몸매 좋은 애들이 필테를 하는 거지 필테 해서 몸매 좋아지는 게 아닌데

친구 와이프가 필라테스 강사임
필라테스로 살빼려는사람 있으면 뜯어말려야됨
필테해서는 살 절대 안빠짐
그냥 틀어진 자세 교정하는 정도이고
이마저도 그만두고 시간지나면 원래 자세로 다 돌아옴
한평생 살아온 자세가 있는데 고작 몇달 했다고 그게 다 고쳐지겠음? 잠깐 괜찮더라도 결국 원래자세로 돌아오고
진짜 자세 교정 하려면 최소 3년이상 해야됨
그리고 살은 안빠짐
원래 필라테스가 재활의 영역에서 시작될

애초에 필라테스는 재활 운동임
특정 사고후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작된건데 어느새 미용쪽으로 변질되었더라
이거 처음 개발한 사람이 재활의학을 공부한 운동 치료 전문의로 1차 세계대전때 고안해 낸거야
그 사람 이름이 필라테스.

몸매와 얼굴이 둘다 받쳐주어야 하는 운동
아무나 헬스장에서 쇠질하는거랑은 다르게 진입장벽 높음

필라테스 3개월 직접 해봤음.
체지방 감소, 혹은 근육량 증가의 효과는 없다고 봐도 됨.

그러나 평소에 안쓰던 근육을 쓰긴 쓰는데, 일상 생활 중에 어이없게 다칠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해줄 수는 있다고 봄.

유산소도 아니고 무산소도 아닌 그저 그런 운동...

재활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인데 너무 미용 쪽으로 변질됐지
허리 같은 곳 아파본 사람은 알 거다
필라테스 제대로 하면 진짜 좋은 운동이야..

근데 진짜 또 너무 무시 하긴 그런게, 한 5년 운동 쉬다가 다시 시작할때 이거 먼저 한 3~6개월 하고 시작하면 참 괜찮음

헬스장가서 주구장창 폼롤러만 돌리고 있는 가시네들이 땀 안 흘리고 운동하는 기분 내고 싶을때 선택하는 바람에 실제로 필라테스가 필요한 몸 뻣뻣한 아재들은 눈치 엄청보며 입구에도 못 들어가는, 뭔가 이상해진 운동

자세 교정으로 병원에서 추천해줘서 다녀봤는데
뻔한 얘기지만 PT랑 똑같이 트레이너 실력이 중요함...

저기서 말한 것처럼 운동 매커니즘에 대해 모르면 그냥 동작만 외워서 시키는 것 밖에 없음
처음에는 별로라 옮겨서 어떤 아저씨 필라테스 강사 만났는데... 신세계였음 몸이 풀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한 6개월 다녔었나... 이사 가면서 이제 아무 것도 안 하긴 한다만 어쨌든 참 좋았음

몸매 감상하는 게 좋으면 그것 또한 수강료가 되긴 하겠다만 ㅋㅋㅋ 나처럼 내 몸 건사하기 힘든 사람들은 강사 잘 찾아봐

운동이라곤 꾸준히 해보지도 않은 놈들 댓글 봐라
필와 수준 진짜 ㅋㅋㅋㅋㅋ
뭐든 깔만한거 나오면 우르르 댓글 싸지는 수준 ㅋㅋㅋ

저게 필라테스가 효과가 없다는 거냐
필라 강사 수준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게끔
진입장벽이 낮아진거라는거지

작심삼일 운동이나 하고 댓글다냐 ㅋㅋㅋ

내면의
질은
다르겠지만 일반인이 그걸 알수가 없어

내 친구가 필테 강사인데 캐나다에서 자격증 따고옴.
우리나라는 자격증 남발하고 그런 경향이 있는데 캐나다같은 경우는 해부학 수업부터 해서 과정이 빡세다고 들었음
실제로 캐나다 자격증 들고 우리나라오면 우리나라 강사들 가르치는 강사급 대우해준다고 함
글고 필라테스는 애초에 교정 재활 목적의 운동이지 미용이아니라 윗형들이 말하것처럼 미용목적으로 큰 효과 못본다고 함
해외 유명 필테 여자강사들 보면 여리여리하고 이쁜 몸이 아니라 운동선수 같은 몸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