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보니까
2024.02.24 09:02
애정 어린 충고라는건 없다 나이 들다 보니까 온몸에 음기가 충만해지는데 그걸 배출할 곳이 입밖에 없어서 쉴 새 없이 입을 나불거리는 것일뿐 그래서 나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 일에 아무 소리 안하게 된다 뭔가 한마디 하려다가도 내가 이 사람한테 진짜 애정이 있어서 이런 소릴 하는걸까 아니면 그냥 주둥이가 간질간질 해서 이러는 걸까 이 생각을 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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