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우면 천룡인 되던가

당연히 돈이 남으니까 하지 ㅋ

똑같은 효과 가진 약 abcd가 있는데 병원에 오는 환자들한테 c만 처방한다고 해봐.

한국에서는 처방전 있어야 약 사는거고 의사가 처방하면 그거 고대로 들고 가서 약사한테 내밀고 주는대로 받아서 돈만 내고 가져오는건데 그게 한 점에 집중된다고 생각해봐라 그 돈이 얼마나 크겠나

그럼 그냥 똑같은 약 다른 브랜드 쓰면 안돼나?

환자들이 약 이름 일일이 아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그냥 abcd 약 아무거나 처방해도 된다고 만들면 안돼? 효과가 똑같다메?

그럼 약사가 갑이 되려나?

효과가 같아도 대체약 쓰랴먄
손님한테 고지하고 허락맡아야함
처방해준 병원에 매번 알려야하고
입력도 수기로 해야함 존나 귀찮고

손님이 대체약 싫은데요? 이럴수도 있음
그럼 손님 뺏기는거임

성분명 처방하자고 하니까 의새들이 개거품 물면서 ㅈㄹ함
외국은 다 성분명 처방하는데 의새들도 처방권이 지들 무기라는 걸 아는 거지

그래서 우리나라 복제약이 외국보다 비싸다. 걍 저런 비용들 다 국민들과 건보에 부담 넘어가는 거임. 겉으로 안 드러나니까 아무도 크게 문제삼지 않은 거고, 이번 기회에 좀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네.

ㄴㄴ 보통 로컬영업(개원의가 하는 병원들) 경우 회사마다 다르지만 지역을 맡거나 병원 50~100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사이 안좋아서 안가는 경우도 있고, 아직 그 회사약 하나도 안써줘서 친해지려고 삐대는 곳도 있고 큰 거래처거나 의사랑 친해져서 자주 가는데도 있고 뭐 그렇지. 저렇게 심부름 시키는 개념없는 의새들은 많은 건 아니고 정상인이라면 매너 좋게 잘 함. 하지만 특권의식 때문인지 또라이의 비중이 보통 직업군보다 높은편은 맞음. 약사들은 더하다고 함.

본인 직업이 의사인가 현실을 잘 알면서 마지막줄 보니 의사인듯

약사들은 더 하던 말던 제약영업과 관련이 없어서 알빠노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약사들은 심부름 시킬 권리가 없음 내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