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2024.01.12 09:50
형들 위같은 고민이 생겨서 물어봐

나 32살 여자친구 36살.. 만난지 1년이고.. 대학생때 알다가 회사생활하고 다시 만나서 말 잘 통해서 만나게 됐는데

그냥 가볍게 만나려고 생각했는데 자꾸 결혼얘기한다..(순결이 아닌데 언제부턴가 지키고싶어져서 결혼하기전엔 관계 하기싫다함)

퐁퐁남같은 업소녀 출신도 아니고.. 그냥 어릴때부터 알던 성실한 사람이고 소소하게 돈벌이도 잘하고..

뭣보다 나를 되게 좋아하고 아껴주고 잘 챙겨줌..

직장도 잘 다니고 서로 경제적 여건도 잘 맞아서 뭐 딱히 결혼해도 잘 살아낼 거 같은 사람이라 마음이 가긴 하는데


문 제 는 쪼금 못생김..날씬한데 못생김..엄청못생겼다기보단 나이가 티난다 그래야되나? 그래서 막 애틋하게 마음은 안가고 그냥 맘 잘맞는 친구 생긴 느낌?

근데 나는 원래 결혼생각이 크게 없었단말이야?

근데 그냥저냥 음 나쁘지않네 하는 마음으로 4살연상이랑 결혼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음(아이 안낳을꺼, 그냥 같이 사는 느낌)

이런데다 물어보는거 자체가 이미 답 나온 상황이긴 한데 그냥 쓴소리 한번 들어보고싶어서 물어봄

너무 욕하진 말고... 그냥 담담하게 이래저래해서 안된다거나 주변에 비슷한사람 있다거나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때 본인의견 있으면 듣고싶어서 물어봐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