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집자식인지2024.01.12 14:24
나도 늙고 병들면서 주변에서 하정우나 성시경 같은 사례 많이보고 이제 그냥 태극권이나 해야되나 싶은데
의학 자료나 논문 찾아보면 꼭 나이든다고 격한 운동이 수명이나 건강을 해친다고 증명된 것도 아니라서 아리까리 함.

올림픽 출신 엘리트 선수 중에 형제 가진 선수들 대상으로 수십년간 추적한 자료가 있던데 올림픽 선수가 비선출 형제보다 수명이 길고 유병률이 적었다는 결과였음.

운동이 주는 효과를 의학적,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사람들있으면 정세희 교수라고 뇌질환, 재활의학 전문의이면서 본인도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네이버에서 블로그 운영하는데 단순 카더라가 아니고 전문가가 논문 기반으로 일반인 눈높이에서 풀어서 설명함.

책은 '운동의 뇌과학'이라고 제니퍼 헤이스라는 캐나다 뇌 과학자가 쓴 책인데, 운동을 하면 왜 젊어지고 건강해지고, 특히 정신 건강에 좋은지 잘 분석했음.
이 사람도 본인이 철인3종경기 아마추어 선수라서 운동 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서 궁금해 하는 걸 골라서 잘 정리 해놓음.
나도 가끔 운동에 권태기 오고 매너리즘 올 때면 이 책 한번씩 다시 보는데, 몇페이지 읽으면 운동 게이지 다시 폭발함.
밀리의 서재 같은 구독형 독서 플랫폼에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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