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런 모임이 있는데 솔직히 뭘 해도 애들 감안 할 수 밖에 없어 당연히 애들 부모들이야 자기 새끼들 더 신경 쓰니까 가끔은 음? 할 때도 있지 근데 애들 부모가 고마운 줄은 알고 항상 뭔가를 더 신경 써 간식도 만들어서 나눠주고 가끔 밥도 사고 자기들이 알아서 처세를 잘 해 그러니까 서로 알아서 배려하는 거지 그게 합리적이고, 평균인 거고, 정상 아닌가? 판이라 진짜인지 몰라도 저런 경우는 밑바닥 봤다 생각하고 손절 쳐야지
친분있는 가족끼리였으면 아이들이 뭘 더먹든, 뭘 더사든 그냥 당연히 문제없는거. 저런기준이면 자기 소주먹고 상대들 소맥먹으면 소맥먹었다고 불편하다고 할 수준. 그리고 저런걸 왜 자꾸 물어봐 편들어줬으면 좋겠는건가? 물어보는건 기준이 명확한, 답이 있는것들이나 물어보는 것.
'아이들 때문에 큰 펜션을 잡았지만 군말없이 ㅇㅋ함' 여기서 부터 잘못된것. 여기서부터 이미 맘에 안들었지만 그냥 넘어가줬다란 생각을 한거지. 아이들 먹을게 없어 다른것시켜서 문제?? 그냥 시킨거 다같이 먹었어도 애들이랑 같이먹으면 양이 적어질꺼고 추가시키면서 또같은 주장하겠지. 애들 굶기길 바라는건지. 친분있는 보통상황이라면 애들 먹을꺼없다고 지인들이 다른걸 시켜주는게 정상. 어른들끼리 놀면 애들심심하다고 애들 놀거리 챙겨주는게 정상.
배려없이 모임할꺼면 대체 뭔깡으로 뭔생각으로 가족끼리 여행을가냐? 너무 당연하게 받으려고만하는 아이가족도 좀 그렇지만, 큰펜션까지 용납했지만 아이들 챙겨주는 비용 아깝다면서 n빵 운운하는 가족은 더 병신같음. 회비로 놀면서 자기는 회비로 산거 논거 별로 없다고 현금챙겨달라는 병신같음과 비슷.
싸울꺼리도아니고 남한테 챙피한지도 모르고 물어볼것도 아니고, 말은 n빵 운운하면서 기준은 더치페이. 그냥 더치페이를 하든가 ㅋ
난 별로 상관없는데? 친구 애 있는데 오랜만에 보면 이모 삼촌들이 용돈도 주고 그러지 않음? 마트에서 장난감 산 것도 그냥 용돈줬다셈 치면 될거 같은데 개쪼잔하네
그리고 식당에서 애들 때문에 4만원 더 시킨거 부부 네쌍이 만원 더 내서 화난거임? 만원이면 소주나 맥주 한두병 더 먹는거랑 비슷한건데 그럼 누구는 술 많이 먹고 누구는 술 안마시면 그런것도 따질건가? 저런거 따질거면 애초에 집단으로 여행가면 안됨 나이대가 어떤지 몰라도 내 기준에선 속 좁아보임
저런 관계가 어떻게 같이 여행을 갈 수가 있지 ㅋㅋ 식사자리 정도라면 모를까... 친구 부부들이랑 놀러가면, 애 키우는데 돈 많이 든다고 돈을 못 내게 하는데. 오랜만에 만난 이모가/삼촌이 이거 사주는게 이상하냐? 이러면서 자꾸 뭐 사줘서 오히려 난감하고. 식당 잡을 때도 이거 XX이 못먹는거 아냐? 하고 먼저 배려해주고.
그나마도 애들 크고 하니 같이 놀러도 못가고 그런데... 저런 관계가 같이 여행을 갈 수가 있나...
근데 살기 바빠서 저런 모임은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거 아니냐? 유자녀부부들은 애들 있으니 얼마 더 걷고 몇만원 손해보든 이익보든 신경 안쓰면 되는 문제인데 서로가 너무 쪼잖하게 나오다 결국 파국. 몇년에 한번 갈까한 모임이면 서로가 돈 더쓸려는 모습만 보였어도 저런 경우없는데 상대방이 그런 모습 안보여도 싸우지말고 그냥 그거 몇만원 더 써라. 그거 쓴다고 죽지도 않고... 그냥 그게 마음에 안들면 다음 모임 안가면 된다.
원래 ㅂㅅ이 애를 놓은건지
애가 무슨 무적방패도아니고 머릿수가많으면 미안해야되는 모임같은데 어디까지 배려를 바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