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2024.02.19 00:18
한의사말에 일부 동의한다.
하지만 저 한의사도 인정하듯이 의사는 급여항목만으로는 의원을, 병원을 꾸려나가기가 어렵고 큰 돈을 벌수없어. (비급여 항목이 적은 필수의료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이 인기없는 이유, 아 고소 고발의 위험은 덤이고..ㅎ)
지금이야 도수, 백내장이라고 한정한다는데 결국 혼합진료 실비 금지가 돈버는 과만의 문제는 아닐수있고 장기적으로는 도수, 백내장으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거지.
물론 백내장은 당연히 앞으로 실비있는 사람만 좀 더 좋은 렌즈를 사용한 시술을 받을거고
실비없는 사람들은 이미 DUR(급여총액제 그 시술과 수술에 일정 한도이상 건보를 청구할수없게 총액제로 묶여있음, 그외에도 제왕절개, 담낭절개술 등)로 한도가 묶인 시술인데 ..나중에 인건비 재료비 등등 오르면 오히려 손해볼 시술이 되서 하려는 의사들이 없을지도?
실비보험로 단물빨아먹는 의사들 편에 서고 싶진 않은데 이러한 정책이 도입되기 시작하면 확대되지 말란 보장도 없고..
좀 더 나아가면 가깝게는 동네의원에서 앞으로 수면내시경하면(진정수면비가 비급여) 내시경비용도 건보적용 못 받을거고.. 대학병원에서하는, 중환자실에서쓰는 검사, 약 중엔 비급여항목이 없나?
결국 혼합 청구 못하게 되면 급여항목으로만 진료보는 사회주의 의료체계로 가게되든지, 아니면 양극화되서 미국처럼 돈있는 놈들만 사보험으로 지금 정도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든지..
지난주부터 보험회사 주가가 상한갱신중이라며? 똑똑한 애들은 아는거지 이 과정의 결말을
어느쪽이든 정부는 국민에게 건보료 부담 늘려서 표깍일 일도 줄고 그때도 대중들은 의사만 욕하겠지ㅋ
그건 그렇고 그런데 왜 도대체 의사수를 늘리겠다는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왜 2000명 증원하겠다고해서
잘 근무하는 레지던트, 인턴들 병원 밖으로 몰아내쫓고
죽일 놈 만들어가며 면허취소니 개소리를 해대는거야..
국평오들이나 의사가 늘어도 지들이 낼 돈이 줄어든다생각하면서 박수치는거지
지금도 아슬아슬한 건보는 사망 진단을 하루라도 더 빨리 내리려는건가?
정말 이 나라가 10년 20년 지속되게 일관적으로 밀어붙이고 건보료도 그에 맞게 올려나간다면 좋아죽는 유럽형 사회주의 의료체계로 자리잡게되거나
하지만 높은 가능성으로 건보료 올리겠단 소리는 겁나서 못할테고,, 지금 정책결정한 공무원들이 4-5년 뒤 나 몰라라 하면 후자의 상황 아니겠어?
2000명 증원ㅋㅋ 뭐 충격요법 그런건가?
적당한 선에서 정치적 타결을 위한 셈이라면
정치가 그런 줄 안다만..
그 과정 피해를 볼 환자와 어린 의사들에게 미안하고 면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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