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 2024.03.07 00:51 (*.125.177.184)
    아아함~ 뭐 새삼스럽게.
  • ㅁㅁㅁㅁ 2024.03.07 06:38 (*.54.22.233)
    한국은 가진게 인력바께 없어서
    지난 반세기동안 인력을 어떻게든 갈아서 발전했다.
    현 시대가 먹고 살기는 분명히 625전쟁 때보다는 낫지만 매우 제한된 딴덩어리, 부족한 자원, 엄청난 경쟁속에 아이를 낳을수 있는 동기, 정서적 여유, 희망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 몸뜡아리 하나도 밀어붙이고 밀어붙여서 경쟁하는데 애를 낳는다는게 엄청난 큰 부담이다. 사회와 기술이 발전하는것과는 별개로 개인의 삶 영역으로 들어왔을땐 삶을 양질의 상태로 유지시키고 혹은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킨다는게 한계가 뚜렷하고 갑갑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그리고 더 나아진다는 삶도 장밋빛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실 나아진다는게 (서울 시민의 경우) 바로 옆동 아파트, 옆 구로 이사가는 것이며 주변 환경은 그렇게 바뀌지도 나아지지도 않은채 또다른 동호수로 옮기는 것뿐이다. 참 허망한 일이다. 못살아서 안달이긴 하지만 차로 서울 시내를 한바뀌 돌면 사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최상위계층은 아이 낳는것이 큰 부담이 안될것 같다. 아이를 낳고 싶다면 낳는 것이 큰 축복이다. 하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 입장으로서는 답이 보이지 않는다.
    정해진 길이 몇개 밖에 없고 그길이 아니면 대강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이 가능하며 희망을 가질수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갑갑한 확실성만 있는것 같은 사회이다.
    어떻게 보면 반세기전 정부수립 이후에 수능날 비행기항로 까지 신경쓰며 입시에 올인하는 비정상인 모습들로부터 초저출산으로 한세대를 통째를 날리면서까지 정상화되는 단계에 있는것이 아닐까하는 낙천적인 생각을 가져보지만 나라가 안없어지면 다행인것 같다..하아…그냥 푸념해보았다…
  • 1 2024.03.07 08:50 (*.121.177.76)
    이슬람의 고장
  • 2 2024.03.07 11:27 (*.254.194.6)
    예전엔 애들 상대로 하는 돈벌이가 괜찮았지.

    이제 애들 사업은 끝났고 실버쪽인데 참 어렵다.
  • 조각 2024.03.07 12:36 (*.161.175.95)
    ㅋㅋ 실버라고 다를게 없다
    우리나라는 돈없어서 연금받아 겨우 연명하는 노인이 훨씬 많기때문에
    노인으로 돈벌 궁리하면 망한다
  • ㄴㅎ 2024.03.07 13:47 (*.234.196.170)
    이런 애가 사업하면 망할 사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제로를 넘어선 마이너스 수준.
  • 2024.03.07 20:01 (*.109.193.241)
    현실을 알려줄게

    15년 동안 유아 관련 사업 하다가 실버 사업으로 전환 했었는데 다시 유아 사업으로 돌아왔다

    우리나라 실버 산업은 거의 의료에 치우쳐져 있어서 진입장벽이 높아

    그래서 영세한 사업자들은 거의 뛰어들지를 못해

    그리고 우리나라는 애들한테는 돈을 써도 부모한테는 돈을 안쓴다....

    애들의 미래는 아직 모르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좋은거 먹이고 입히고 하는데,

    노인들은 어차피 미래가 정해져 있자너.. 곧 돌아가실 분들인데 돈 써서 뭐하나 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
  • ㅇㅣㅇ 2024.03.07 13:13 (*.248.79.10)
    초중고 다 합쳐라~미국은 12학년이라고 하잖아~우리도 다 합쳐
  • 1234 2024.03.07 14:41 (*.223.82.236)
    시골에 초등학교이면 그나마 다행이고, 만약 시골중학교에 5명이

    입하면 과목별 선생님에 행정실 교장 교감 급식 선생님 이렇게 되면

    학생수와 선생님 수도 같아 질수 있지.
  • 헐 이러다 2024.03.07 17:13 (*.239.163.20)
    이러다가 좀 더 가면
    5~6층짜리 학교건물하나에
    1~2층 초등학교
    3~4층 중학교
    5~6층 고등학교 해서

    뫄뫄 초.중.고등학교 이렇게 학교가 대통합되겠다
    혼돈...
  • 2024.03.07 20:51 (*.161.123.209)
    페미들의 업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633 폐업의 시대 19 2024.03.28
1632 남성 5명 허위 신고한 60대 8 2024.03.28
1631 음주운전 사망자 수를 90% 감소시킨 방법 17 2024.03.28
1630 의협 회장이 제시한 대화 조건 33 2024.03.28
1629 지하철 부정승차 제지하자 10 2024.03.28
1628 정치에 뛰어들면 바보가 되는 이유 20 2024.03.28
1627 90년대 군인들 얼굴 15 2024.03.28
1626 외국인한테 반찬 비용 따로 받는 식당 14 2024.03.28
1625 친자확인 레전드 8 2024.03.28
1624 세수 부족으로 정부 재정 악화 25 2024.03.28
1623 유재석 담당 일진 13 2024.03.28
1622 아내가 상간남에게 보낸 문자 8 2024.03.28
1621 도박판 휩쓴 치과의사 10 2024.03.28
1620 비싸진 사과 가격의 아이러니 8 2024.03.28
1619 70대가 되고나서 느낀 점 19 2024.03.27
1618 이마트 희망퇴직에 노조 폭발 35 2024.03.27
1617 당당하게 걷는 은비 9 2024.03.27
1616 의사 파업 대응 은행 활용법 36 2024.03.27
1615 친구 어머니의 주먹밥이 먹고 싶어요 10 2024.03.27
1614 쿠팡 3년 안에 전국민 로켓배송 실현 12 2024.03.27
1613 베트남에서 납치 당했었다는 분 5 2024.03.27
1612 51.7cm 투표용지 35 2024.03.27
1611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13 2024.03.27
1610 수치스러워 못 버티겠다 14 2024.03.27
1609 진화론의 증거 되돌이 후두신경 15 2024.03.27
1608 본인 담당일진이 KO 당하는 걸 본 UFC 파이터들 3 2024.03.27
1607 전공의 리베이트 폭로한 교수 근황 20 2024.03.27
1606 한중일 나라별 마술 반응 8 2024.03.27
1605 한국의 사법 신뢰도 21 2024.03.27
1604 K-방산 동남아 수출 패턴 8 2024.03.27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9 Next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