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2024.04.11 13:27
산후조리원 좋다고 생각하는데.. 출산 옆에서 지켜보면 이게 보통 일이 아님. 몸이 정말 많이 망가진다.
산후조리원 예약할 때만 해도 되게 비싸네라고 생각했다가, 와이프 출산 후 몸상태 보니 케어받으면서 푹 쉴 곳이 꼭 필요해보이더라. 경험해보니 돈이 아깝진 않았음. 특히,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2주 동안 내가 부모가 되었다라는 갑작스러운 현실을 그나마 덜 당황하면서 차분히 받아들이는 2주의 시간을 번거 같은 느낌? 만지면 부서질거 같은 신생아를 조리원에서 케어해주면서, 먹이는거 재우는거 기저귀가는거 등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주니까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도움이 많이 되었음.
산후조리원이 불필요하고 사치스러운 문화고, 이로 인해 출산율이 떨어질거라는 저주에 비슷한 생각은 너무 부정적인 부분만 보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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