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돌싱녀, 인플루언서, 부산, 쇼핑몰 이라는 키워드를 넣은 건 마녀사냥 바라고 깐 거지.
신상 노출 자제한 것처럼 썼지만 저 정도 키워드면 사실상 특정인 지목한 거나 마찬가지지.

두눈 뜨고 사실혼 관계에 가까운 남친 뺏겼으니 인실ㅈ 실천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는데,
당장은 인실졷 실천해서 사이다 같고 후련한 거 같겠지만 이렇게 구남친, 비치같은 년 독하게 인민재판 세우더라도 막상 이 파고를 넘어가면 남는 건 후련함 보다는 회한임.

독약은 자기가 들이키면서 전남친, 여우같은 년 죽으라고 저주하는 꼴이나 다름없음.

남친이란 인간은 깃털처럼 한없이 가벼운 남자인 것 같으니 결혼까지 같으면 오히려 더 골치만 아플뻔했으니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른 실연 커플들처럼 혼자 삭이고 흘려보내는 게 나을 건데.

글쓴이 나이가 어리지 않은 것 같은데 10년 사귀었건 한달 찐하게 만났었건 내가 겪은 실연이라고 더 특별하지 않다는 걸 알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