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4.01.21 14:07
온라인 거래가 마치 유통의 중간마진보다 저렴하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가격에 민감한 상품에선 대량구매가 아닌이상 택배나 유통이나 큰차이 없음.
마치 대량구매한답하구 몇박스사러 비싼 온라인 택배비보다 직접사러 간다고 하면 기름값이나 택배비나 거기서 거기고, 시간까지 들이면 손해인것과 마찬가지.

개당 몇백원차이 나면 너무 비싸졌다고 하는 무같은 상품을 몇천원들여 택배주문하는 매리트도 없음.
무를 온라인으로 팔려면, 온라인 관리와 배송관리하려면 전담인원이 있어야하고, 생산자가 직접하다고해도 얽매이는 시간고려하면 그냥 비료값아끼고 시간아끼는게 나을듯.. 그래서 위에 농부도 저런선택하는 것이고.. 소규모생산자가 품값벌려는 정도가 아닌이상 의미없음.

위에 계산도 잘못됨. 한박스 기준 생산자가 8천워벌고 유통마진이 3~4가 아니라
생산자는 원가가 8천원이고 마진을 보려면 만원은 되야한다는 것. 그리고 유통마진은 판매가격에서 구입원가를 빼는것이 아니라 소모비용도 빼야지.
물류비용에 보관,판매대 운용비용등까지 생각하면.. 마진은 훨씬 적어짐.

댓글에 무 한개 2900원에 샀다고 빡쳐하지만 온라인으로 산다면 택배비만 3~4천원. 한박스면 택배비 만원.
생산자가 최소한 9천~만원을 원한다고 생각하니 대략 온란인으로 2만원에 살수있겠다 착각하지만,
이건 생산자가 생산한 모든 물량을 대량으로 판매할때 원하는 가격임. 일괄 판매후 생산자는 손터는 상황.
하지만 이 물량을 생산자가 보관하며 관리인원까지 써가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한다면 당연히 원가도 오르고, 기대마진까지 높여야함. 그러면 당연히 한박스에 2만원이상이게 되고, 마트에서 파는 가격과의 차이가 적어짐. 게다가 실물을 보고 고르는게 아니라는 단점까지 고려하면 소비자로선 온라인구매해도 비싸다고 할 수밖에 없음.

이건 마치 음식배달시켰는데 비싸다고 음식점에서 직접배달하면 될텐데.. 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
그나저나... 배달료없이 직접배달해주고, 일회용기도 안쓰는 중국집 너무좋아. 일회원래 배달은 이게 기본아니냐고.
배달전문점이 언제부터 배달을 외주업체에 맞기는걸 의미하게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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