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02.13 15:45 (*.179.29.225)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
  • ㅇㅇ 2024.02.13 15:55 (*.38.91.245)
    그럼 날 키우는 이유는
    뿌앵
  • ~ 2024.02.13 17:16 (*.62.11.81)
    저런걸 왜하는거야?
  • 2024.02.13 18:09 (*.38.40.222)
    삶의 교훈을 알려주는거지.
    열심히 살아봐야 넌 누군가의 밥이다
  • 00 2024.02.13 20:27 (*.121.94.73)
    그래서 mbti가 믿을 게 못된다는 거예요.
    초딩 때까진 이성적,논리적으로 생각할 능력이 부족해서 감정적으로만 판단해요.
    그래서 어린 애들은 "내가 맛있게 먹은 게 저 닭이구나"라고 아는 순간 펑펑 울어요.
    저도 그랬어요.
    저도 중딩 때까진 내가 먹은 치킨이 저 닭을 죽여서 먹은 거구나ㅠㅜ
    내가 먹은 소고기가 저 소를 죽여서 먹은 거구나 ㅠㅠ
    내가 먹은 삼겹살이 저 돼지를 죽여서 먹은 거구나ㅠㅠ
    아 슬프다 ㅠㅠ
    내가 먹은 참치김밥이 참치를 표창으로 찔러 죽여서 먹은 거구나 ㅠ
    이러고 울었어요 진짜로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참치를 먹든 돼지를 먹든 "어차피 인간 중심 세상이고 동물은 인간은 먹잇감일 수밖에 없구나"라고 깨달아서 이젠 맛있게 처먹죠ㅎㅎ
    지금도 돼지갈비 먹고 있어요 ㅎㅎ
    돼지 멱따고 목이지 따서 죽인 다음 내 뱃속에 꾸역꾸역 들어가고 있어요 ㅎ ㅎ
    돼지들 불쌍하죠
    돼지도 생명인데..
    하지만 어쩔 수없어요
    돼지 불쌍하다고 돼지고기 안 먹고 채식주의자가 될 순 없어요.
    그냥 돼지는 인간의 음식이라는 사실을 이성적,논리적으로 받아들여야해요.
    초딩때까진 못 받아들이고 걍 울어요
    그래서 초딩들 mbti검사 하면 99% F가 나와요.
    세상이 동화책같은 줄 알거든요.
    하지만 인간이 잔인하고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F ->T로 바뀌죠
    성격이 변한 게 아니라 어른이 되었다는 거예요.
  • 박성광 2024.02.13 22:41 (*.0.51.244)
    쉬운말 어렵게도 써놨네 ㅅㅂ ㅋㅋ

    사람은 그냥 감정적이고 존나게 이기적인 동물임

    그저 사회에 틀속에서 맞춰가는 것 뿐

    동물이 뒤지든 가족이 뒤지든

    다 손익과 자기 개인적인 감정 하에 판단할 뿐

    배지터리언이든 고기존나먹는 사람이든 자기 주관적인 판단을 객관화하려고 애쓰는 것 뿐이다 씨발것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공감받고 싶은 마음 하나는 사실 동물 과 별 다를 거 없지 니뮈럴

    너처럼 존나 길게 쓸수록 멍청하다느 증거얀
  • 피카츄 2024.02.14 01:22 (*.237.37.26)
    모자란가..
    mbti는 결과임 ㅁㅁ

    초딩때 f성향을 보이니까 f가 나온거고

    지금 검사해서 t가 높으니까 t가 나오는거임


    지금 짜장면이 좋음? 짬뽕이 좋음? 물어봐서 짜장 체크했더니

    평생 짜장면만 먹어야 되는줄 아네 ㅋㅋㅋ
  • -,.- 2024.02.14 04:56 (*.76.217.147)
    꽤 명쾌하네 ㅎㅎㅎ
  • 12 2024.02.14 12:07 (*.111.143.90)
    잘 표현했네
    짜장 예시 지렸다
  • ㅁㅁ 2024.02.14 13:30 (*.39.242.245)
    ㅁㅁ 은 무슨 말이냐?
  • 1234 2024.02.14 10:39 (*.223.82.236)
    초등학교때 시골에서 집에 가는데, 다리 밑에서 개에 가마니를 덮어

    불로 그시르고 있었다. 당연히 개잡는 모습이었지.

    그런데 집에 와보니 우리집 개가 었어졌다.

    그리고 저녁때 탕을 맛보라고 동네 사람들이 가져 왔언던

    기억이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465 사장 몰래 배달 주문 취소한 미친 알바 9 2024.02.22
1464 우리가 알고 있는 유교 꼰대 1 2024.02.22
1463 길 묻는 여성 기절할 때까지 폭행 19 2024.02.22
1462 과거 정부처럼 어영부영 끝나지 않을 것 39 2024.02.21
1461 고교 수영부 선배들의 만행 7 2024.02.21
1460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의외로 수입하는 것들 5 2024.02.21
1459 아 글쎄 저한테 일임해 달라니까요 7 2024.02.21
1458 코딩 공부 반대한다는 엔비디아 CEO 33 2024.02.21
1457 한국에서 인종차별로 보도된 사건 35 2024.02.21
1456 인터넷에 엄청나게 퍼진 일러스트의 정체 3 2024.02.21
1455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 2024.02.21
1454 유럽은 가고 싶은데 영어공부는 싫어 7 2024.02.21
1453 영화라는 매체가 생명력이 길 것 같지 않아 12 2024.02.21
1452 루이비통에서 나온 13억짜리 가방 8 2024.02.21
1451 중국서 온 폭죽 먼지 6 2024.02.21
1450 원래 있는 단어의 세계 8 2024.02.21
1449 명품백 논란에 대한 일침 3 2024.02.21
1448 패션계를 강타한 두 개의 트렌드 5 2024.02.21
1447 사과문 올린 이강인 22 2024.02.21
1446 한국 사이비 해외 진출 1 2024.02.21
1445 바이든 날리면 보도 과징금 부과 1 2024.02.21
1444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난입한 유튜버 2 2024.02.21
1443 서비스 안주도 계산해달라는 술집 7 2024.02.21
1442 천룡인들의 기본 자세 12 2024.02.21
1441 절망의 금쪽이 양육 6 2024.02.21
1440 여행 예능 싫어한다는 분 3 2024.02.21
1439 식료품 소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6 2024.02.21
1438 족구 고인물 대회 수준 12 2024.02.21
1437 의사 협회 회장 후보 클라스 12 2024.02.21
1436 조카랑 안 친한 서장훈 9 2024.02.21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