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02.11 14:00 (*.76.217.147)
    유생들이 온갖 꼰대짓을 하다가
    이제와선 제사밥도 못얻어먹을까봐 쫄았나?

    너네들도 너무 늦은 거 알지??
  • 00 2024.02.11 14:18 (*.166.1.130)
    예법은 씨발
    본 적도 없는 조상들한테 왜 절 하라고 강요하는데??
    내 조상들 니 조상들 중에 별의 별 인간들 다 있었을 거다.
    친일파,강간범,살인자 등 별의 별 쓰레기들 천지일 텐데 뭘 잘났다고 그놈들한테 존경과 절과 예의를 강요해?
    이완용,노덕술,이광수,민자영,남장희,조병갑 다 우리 조상들이야.
    이런 개쓰레기들을 뭘 잘낫다고 우리가 걔들한테 돈 쓰고 성묘가고 제사지내고 절을 해??
    미친짓도 보통 미친짓이 아니야.
    언론과 유교가 알게 모르게 국민들을 세뇌시켜서 울나라 사람들은 "조상님들을 존경하고 애국하는 마음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던데..
    완전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세계에서 애국심이 가장 강한 나라는 북한이에요.
    걔들은 김씨일가한테 충성하고 김씨 조상들(김일성,김정일등)에게 숭배하는 걸 지상최고의 가치로 여겨요.
    하지만 객관적인 제 3자의 입장인 한국인들이 북한 사람들 하는 모습들보면 한심하고 답답하죠.
    외국에서도 한국인들이 유교에 집착하고 조상에 집착하고 애국에 집착하는 모습보면 답답하고 한심 그 자체로 여깁니다.
  • see 2024.02.11 16:28 (*.8.143.252)
    명절 때마다 나오는 얘기임. 홍동백서,조율이시 같은 것도 사실 유명한 어느 사림 종가집에서 우리는 이렇게 한다~라고 그 집안 예법 책자에 적어놓은 걸 해방 이후에 한국예절법 이런 책을 만들면서 걍 가져다 넣음. 일제치하 겪다가 막 탄생한 정부에서 조선전통 이어야 겠다는 생각에 나름 예법 좀 안다는 사람들 불러다가 만든 책인데 참고할 자료도 별로 없고 하니 지방 양반가 종가집들 돌아다니면서 물어보고 참고하고 해서 만듬. 즉 일반적인 예법이 아니라 특정 몇몇 종가집에서 하던거임. 제사, 차례 음식 차리는 법은 성리학 계파, 사대부 집안마다 다 달랐음.

    유명 양반가나 사림의 계파별 사대부들은 각자 공부하던 성리학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달랐음. 일단 기본적으로 충효, 겸손 이런건 공통적으로 추구하지만 어떤 학파는 일상부터 제사,차례까지 모두 다 검소해야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학파는 다른 건 몰라도 조상에 대한 제사, 차례는 풍성하게 하는게 예의 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그해 풍년이나 흉년이냐도 제사, 차례상에 영향을 많이 미쳤음. 흉년이라 다 굶고 있는데 우리 조상만 잘 먹이겠다고 많이 차리는 것도 지양하는게 원래 성리학임. 그래서 검소를 중시하는 사대부 집안은 정승, 판서 집안이거나 지방 사림의 거두격이면서도 딸랑 4-5가지만 올리며 지내는 집도 많았음.

    그런데 조선 후기에 들면서 돈으로 양반을 사는 중인들이 많아지면서 양반이 늘어나고 일제시대 겪으면서 신분제도 폐지되니 양반가들은 우리는 원래 순혈양반이다 란 생각에 차별성을 가지려고 간소함을 때려치고 위에 홍동백서, 조율이시를 강조하는 등 예법을 중시하기 시작함. 그러면 좀 있어보이니깐. 그러면서 점점 여유 좀 있다 싶은 사람들도 있어보는 제사 예법 차용하고 경쟁적으로 상다리를 휘게 차리기 시작. 그러다가 80년대 부터 경제 성장하고 중산층이 늘면서 나라 전체가 이렇게 상차림을 하게 된거. 지금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부모님들에게 자주 들었던 얘기가 예전엔 못살아서 차례상 이렇게 못 차렸다 란 얘기임.즉 60-70년대에도 이렇게 까지 차례상 못차렸음. 그게 나름 한이 되서 먹고 살만해지니 노인들이 자꾸 차례상을 크게 차리려고 하는 거.
  • see 2024.02.11 16:33 (*.8.143.252)
    다만 큰집이나 종손집은 60-70년대에도 제사, 차례를 크게 지내긴 했는데 그건 장자상속이 대부분이였어서 큰집이 항상 제일 부자면서 제사때 모실 조상도 많았기 때문. 만약 큰집이나 종손집이 여유있는 집이 아니면 제사, 차례 신경쓰라도 문중이나 다른 작은집들이 미리 돈 걷어서 주는게 관례였음.
  • 2024.02.11 16:39 (*.101.196.168)
    제사없애니까 명절에 여유가 생김. 먹지도 않는 나물같은거 하지말고 가족들 모여서 평소 좋아하는 음식 먹으면 됨. 그것도 싫으면 외식하거나
  • 2024.02.11 16:40 (*.101.196.168)
    몇대만 걸쳐올라가면 다 개똥이 돌쇠 자식들이 주인님 성 하사받은게 태반인데
  • ㄱㅎ 2024.02.11 19:36 (*.157.167.13)
    명절에 어른들 모여서 나중에는 제사 없어질거라고 입을 모으는데 솔직히 우스웠다. 재벌들이야 제사 핑계로 모여서 세도 과시하고 집안단속도 하니까 의미가 있지. 서민들은 제사 빨리 없앨수록 좋은 집안이다.
  • 져졎 2024.02.12 04:48 (*.235.43.237)
    제사는 없어지고있는건 맞는데 뭐
  • ㅇㅇ 2024.02.12 08:24 (*.62.169.243)
    양념은 동쪽 후라이드는 서쪽
  • ㅇㅇ 2024.02.12 09:04 (*.101.67.70)
    없애라 제발
  • 120 2024.02.12 20:03 (*.101.66.36)
    올해는 그냥 식구들끼리 고기 구워 먹음.
  • 2 2024.02.13 10:40 (*.254.194.6)
    지금 부모님 세대까지가 딱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나부터도 부모님 차례상은 안지낼거고 만약 부모님 제사날이면

    가족끼리 부모님 좋아하시던 음식같은거나 같이 먹으면서 부모님 이야기 하는걸로 할거야.
  • 에이터 2024.02.13 15:09 (*.58.70.172)
    결혼하고 제사 때문에 요런저런 과정을 겪고 지금은 우리집 제사를 없앴다
    아버지가 며느리가 너무 좋아 내린 결단이 너무 좋더라
    어머님이 너무 편하다고 좋아하신다 너무 좋더라 누나도 편히 쉬다가 얼굴 보니 너무 좋더라
    아빠는 다시 하고 싶은 눈치지만 그래도 여유가 생기셔서 느긋해 하신다
    그놈의 제사가 먼지.. 하다 안하니 허전하지만 여유가 생기니 너무 좋더라
    난 부모님 돌아가시면 아주 작은 상하나에 우리 부모님이 좋아하던 회랑 초밥, 홍어만 놓고 제사 지내려 한다 난 그러고 싶다
  • ㅇㅇ 2024.02.14 17:02 (*.235.25.178)
    우리집은 없어진지 10년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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