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4.01.17 13:36 (*.179.29.225)
    이런 시스템 체계적으로 늘려야지
  • 2024.01.17 13:52 (*.178.45.223)
    제가 8년전쯤에 이세돌이 알파고한테 감동의 1승했을 무렵, 구글의 텐서플로우가 나오자 마자
    Object Detection 나오자 마자 한달만에 인공지능 CCTV 시제품 까지 만들어서 보안, 고장진단용으로
    그떄 당시에 현대XX에 제안 했었는데요...망한 사업이라 추억돋네요 ㅎㅎ
    근데 이미 그때도 무르익은 기술이었는데 씨알도 안먹혔죠.
    사람들이 듣도 보도 못한거 였기 때문에 그걸 받아 들이지 못한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도 나도 다 저걸로 사업 하는거 보면 씁쓸...ㅎㅎ
    멍청하고 비겁한 변명이지만 그때 느낀게, 제가 만약 서울대, MIT 나온사람이었다면 이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 이후에도 지게차 안전팬스용.. 로봇 안전팬스... 등등
    특히 7년전쯤에 엣지디바이스에서 실행하는 모바일 Object Detction 을.. 그것도 실제 도입한 첫 사례였을건데
    그걸 도입했을때도 Serverless 라는 부분을 아무리 강조해도 그것 자체가 먹혀 들어 가지 않더라구요.
    나가서 직접 사업을 해보자 해서 뛰쳐 나왔는데 나오자 마자 사기 3연타 당하고 ㅋ
    사기라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ㅋ 저도 사기라는걸 알고 있는데, 사기라고 극구 거절하다가 뭔가 딱 어떤 포인트에서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ㅋ 짧은 기간에 3번 연속 사기 당하고 나니 총알은 다 떨어지고 ㅋ사는게 참 재밌습니다 ㅋ
    퇴직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다 , 특히 부모님이 노조있고, 정년 보장되고 대기업인데 왜 그만두냐고들 하셨는데...
    돈떨어 지고 나니 잠깐 후회가 조그 됐지만, 지금은 퇴직 잘햇다 싶네요
    3년전 부터 GPT 모델로 자동 글 발행해서 광고쪽 일 하다가, 작년 초에 챗지피티 나오는거 보고 또 바로
    여러 회사 문을 두들기면서 이거 지금 사업화 하자고 제안 했지만 역시나 그게 뭔지 모르겠다며, 제대로 된 답변이
    안나오는거 같다고 거절되고... 아 2014년에는 언리얼4가 나온걸 보고 아 바로 이거다 싶어서
    유튜브용 단편 에니메이션을 1주일에 몇편씩 공장처럼 언리얼로 찍어 내는 회사 만들자고 데모 에니메이션까지
    직접 튜토리얼 보고 만들어서 투자자를 찾았는데.. 그때는 "유튜브..? 그걸로 돈벌어요? 아프리카TV 처럼 별풍받자고?" 라며
    수도 없이 거절 당하기도 했구요 ㅋ
    사업에는 잼뱅이에 살마 대하는걸 어려워 해서... 라기 보다는 솔찍히 말하면 굽히는걸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대놓고 개기는걸 별로 못하다 보니 앞에서는 굽히고 뒤에서는 속상해 하면서 스스로 정신적 데미지가 너무 커서
    사업은 저한테는 아닌거 같고...
    제 성격의 문제로 다 잘 안된거죠 ㅎㅎ 그리고 뭔가 결정적 한방의 남들 못하는 특별한 기술이 없던것도 실패의 한몫을 했습니다.
    저는 늘 미래를 남들보다 한템포 빠르게 보고 행동하는데 성공의 비결이 있을거라고 아직까지 믿고 있습니다.ㅎㅎ
    또 코드 한줄 더 짜러 가야겠네요 ㅋ
  • 2024.01.17 14:04 (*.123.101.92)
    형 나 프로그래머인데 같이 하나하자. 나도 몇번할려다 잘안된는데 ㅋㅋㅋ
    2015년쯤 에 글로벌 안면인식 시스템 프로젝트 햇었어
  • 2024.01.17 16:34 (*.235.12.29)
    저도 끼워주셔요
  • 2024.01.17 18:29 (*.178.45.223)
    음...ㅋ 그냥 뭐 ㅋ 개발자 끼리 친하게 지내면 좋죠뭐 ㅋ
  • 2024.01.17 18:59 (*.38.86.119)
    근까 형은 그렇게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생각했는데 지금 성공한거 하나도 없다는거죠?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2024.01.17 20:22 (*.178.45.223)
    전 멍청해서 문제에요 ㅋ
  • 2024.01.17 20:41 (*.187.26.253)
    너무 앞서간게 문제일까? 80년대에 스벅차렸으면 망하겠지
  • 11232 2024.01.18 01:23 (*.101.65.226)
    난 개발자 아니긴한데 친하게지내고싶어요.
    woogom23@gmail 메일주실래요?
  • 행인 2024.01.18 16:50 (*.158.102.253)
    형 인사이트 있다. 여태껏 운이 안 좋았던 것도 있어서 꾸준히 하다보면 반드시 빛을 보리라 봅니다.
  • -,.- 2024.01.18 00:01 (*.76.217.147)
    내가 간첩이면
    페인트볼 총으로 렌즈부터 맞히겠다.

    카메라 기반 장비들은 생각보다 취약해.
  • 에휴 2024.01.18 06:56 (*.102.128.64)
    ㅋㅋㅋ 지금 간첩간다고 광고하게?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125 창의적인 불법 입학 2 2024.02.11
2124 5년 전 사라진 남성 5 2024.02.11
2123 코인 논란에 대한 이천수의 해명 8 2024.02.11
2122 유명한 에피소드로 주작질 하는 예능 8 2024.02.11
2121 남동생이 결혼 후 첫 명절인데 16 2024.02.11
2120 침팬지 지능 수준 5 2024.02.11
2119 트럼프의 최근 발언 15 2024.02.11
2118 숟가락으로 땅 파던 이유 3 2024.02.11
2117 세력 확장 중인 젊은 조폭 성장 과정 3 2024.02.11
2116 거울치료 받은 아재 7 2024.02.11
2115 한국이 몰락하는 징조 15 2024.02.11
2114 1992년 대한뉴스에서 선전한 군대 생활 11 2024.02.11
2113 동물농장 레전드 짐승 9 2024.02.11
2112 컨셉충 설현 14 2024.02.11
2111 집 옆에 자리잡은 흙 산 2 2024.02.11
2110 미국 간호사들이 하는 시술 16 2024.02.11
2109 런닝맨 PD들 중 제일 낮다는 학력 14 2024.02.11
2108 심각한 부산 일자리 12 2024.02.11
2107 더 이상 홍동백서는 NO 14 2024.02.11
2106 시총 1조짜리 회사의 회장실 4 2024.02.11
2105 세계 최초로 식품 재고 폐기 금지된 나라 3 2024.02.11
2104 한국을 바꾸는 사람들 4 2024.02.11
2103 후배들에게 먼저 말을 안 거는 이유 4 2024.02.11
2102 발리에서 아이를 살린 한국인 3 2024.02.11
2101 남친 몰래 남사친들이랑 술 마시는데 10 2024.02.11
2100 여고생들이 선호하는 키 11 2024.02.11
2099 아파트 주민이 분노한 이유 7 2024.02.11
2098 거침없는 기안84의 일침 11 2024.02.11
2097 물가 관리 성공했다는 분들 4 2024.02.11
2096 김원희가 유튜브와 연동된 SNS까지 다 털린 이유 2 2024.02.11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45 Next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