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2024.01.12 13:11 (*.179.29.225)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다른 범죄에 비해 사기범의 형량이 매우 낮음
    경제사범에 대해서 너그럽게 대하는 이상한 관습이 있음
  • 진짜 2024.01.12 15:11 (*.168.2.196)
    그렇다기엔 다 약하지 뭘.
    음주처벌도 졸라 약해. 살인도 졸라 약해. 심지어 마약도 졸라 약해.
    요즘엔 성범죄 처벌도 졸라 약한거같더만.
    똑같은 범죄도 비싼변호사쓰면 다들 포기하듯 '처벌약하겠네 인정~' 수긍하는 분위기인 나라니 뭐 ㅋㅋ
  • 범죄 시장 매커니즘 2024.01.12 21:34 (*.39.216.14)
    범죄는 법조인들에겐 큰 수익이 발생하는 시장이니까.
    특히 그중에 사기 건수가.
    절대 처벌 수위를 높여서 범죄율이 떨어지는 행위는 하지 않을거임
  • 뉘집자식인지 2024.01.12 15:29 (*.123.142.10)
    근데 지금 전세사기범으로 몰리는 집주인 중에 억울한 사람들도 있긴함.
    슈카가 말하는 감당못할 레버리지 갭투자충 사기꾼 맞음.
    중개사랑 짜고 등기 조작하고, 대출 조작하는 새끼들도 100년씩 징역 때려야하는 사기꾼 맞는데
    행정적으로 엉성한 규제와 법규 때문에 사기꾼으로 몰린 사람들이랑 전세사기에 보증금 물린 피해자들 꽤 많음.

    짧게보면 빚내서 집사라는 박근혜 정권부터 시작해서 잡는답시고 폭등시킨 문재인 정권까지 부동산을 거시 경제 시각으로만 접근했지 실제 임대인이나 임차인 입장에서 필요한 전세 제도 정비는 없이 수십년째 지내다보니 사기꾼들이 해먹을 틈이 생길 수 밖에 없음.

    임대인 입장에서는 다주택자 허용하고 집 사라고 장려했을 때 집 사서 전세 돌렸는데 갑자기 DSR로 대출 막아 놓은 다음 종부세 올려서 매년 때렸음.
    국세만 수천만원씩 나오는데 대출도 막히고 본전도 못찾았는데 그렇다고 똥값된 집, 특히 빌라나 오피스텔 팔래야 팔 수가 있나.
    그리고 집값 떨어지고 전세도 같이 떨어지는데 임차인 입장에서는 사기 당할 까봐 임차권 설정하니 그냥 니가 가져라 하고 만세 부르고 경매 넘기게 되는 거지.
    선순위 근저당도 없이 깨끗한 집인데 살다보니 국세로 압류당하고 전세금 물린 집 보면 이런 케이스 많음.

    와중에 정부 입장에서는 부동산 떠받치고 있는 전세 제도를 없앨 수는 없으니 전세 보험을 만들었는데 이 보증 전세가율이 100%였음.
    못해도 억단위인 전세 보증 전세가율이 80%~90%도 아니고 100%가 말이 됨?
    국가에서 갭투자 깡통전세 조장한 거나 마찬가지임.
    국가에서 손해없이 보증해준다는데 사기꾼 새끼들은 바지 집주인 하나 잡아서 도장찍고 전세금 먹고 나르고
    임차인은 보증보험 통해서 HUG에서 보험금 받으면 시간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있지만 사실 금전적 손해는 크지 않음.
    HUG가 엄한 바지 집주인 붙잡고 구상권 청구해야하는데 대부분 신불이거나 막장 인생들일 건데 걷힐 리가 있나.
    이렇게 날린 세금 어마어마 함.

    명의 도용한 사기꾼 새끼 범죄 입증하기도 힘들고, 처벌도 힘드니 사기꾼 입장에서는 꿀통이었지.
    지금에서야 제도 손 본다고 나서는데 사후약방문임.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선보상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일반 사기와는 다르게 국가에서 전세제도에 대해서 알면서 손놓고 있다가
    오히려 피해자를 양산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완전 틀린 주장도 아님.
  • 전두광 2024.01.12 16:24 (*.38.51.57)
    실패하면 사기꾼
    성공하면 자산가 아닙니까

    거 이왕이면 투자자라는 멋진 단어를 쓰십쇼
  • 바로 2024.01.12 17:52 (*.237.125.10)
    정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323 학생들 자습 실시간 생중계한 학교 5 2024.03.21
1322 의대 2천명 증원 완료 45 2024.03.21
1321 한국인의 다수가 겪고 있다는 중독 39 2024.03.21
1320 순찰차 따라와서 겁났다 4 2024.03.21
1319 저출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분 11 2024.03.21
1318 선거 때만 되면 등판하는 추크나이트 12 2024.03.21
1317 미국에서 경험한 팁 문화 27 2024.03.21
1316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되신 분 6 2024.03.21
1315 한의사 미용의료기기 허용의 실체 29 2024.03.21
1314 알뜰살뜰 야무진 부정 수급 8 2024.03.21
1313 나락가는 중인 한국 방송사와 영화계 16 2024.03.21
1312 가방을 분실했다는 수상한 남자 5 2024.03.21
1311 싱가포르 국민들의 내집마련 방법 9 2024.03.21
1310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장 21 2024.03.21
1309 인싸들에게 빼앗긴 너드 19 2024.03.21
1308 컨셉질과 허세에 심취하신 분 36 2024.03.21
1307 일본 방송에 나온 한국 술집 누나 15 2024.03.22
1306 기아에서 출시한다는 K4 23 2024.03.22
1305 손해 무릅쓰고 연금 조기 수령 급증 6 2024.03.22
1304 상폐 위기 건설사 6 2024.03.22
1303 기러기 아빠 레전드 8 2024.03.22
1302 대학병원 교수가 100억대 전세사기 4 2024.03.22
1301 10년차 히키코모리가 밖으로 나온 이유 4 2024.03.22
1300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1 2024.03.22
1299 미술학원 강사의 팩폭 13 2024.03.22
1298 걸그룹 출신 BJ 구속 4 2024.03.22
1297 아침 구보 강요하는 학교 4 2024.03.22
1296 코인왕 김남국 근황 15 2024.03.22
1295 몽골에서 커다란 골칫거리라는 게르촌 5 2024.03.22
1294 아카데미 수강생과 학부모에 대리처방 요구 4 2024.03.22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23 Next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