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9:07
나도 저 나이가 된다면 저런 생각을 하려나..
외벌이에 12살, 6살 키우고 살지만 너무 행복하기만 한데..
나도 부모가 이룬 가정은 애저녁에 파탄나서 핑폭차일드로 컷지만 내가 이룬 가정은 너무 화목하고 행복하다. 사랑하는 아내, 공부 잘하는 큰 딸, 애교쟁이 아들하고 주말마다 캠핑 다니고 한강에 자전거 타러가고 도서관 다니고..
궁금한건 저 사람들 정말 최선을 다 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노력을 했던걸까.
내 부모는 본인들 스스로가 너무 소중했었어서 그런 사람들 심리를 좀 알기는 해. 저 사람들도 왠지 그런 부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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