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3:36
호주배낭여행했을때생각나네 ㅅㅂ
골드코스트를 저녁에도착함
하필 축제가있을때와버림
온동네 숙박업소가 만실이라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며
호스텔이건 호텔까지 찾아해메다가
결국 길에서 노숙하게됨
밤길걷는데 몇미터마다 경찰들 차세워두고
경계하고있고 모든상점들 철셔터내리고
길거리젊은이들 술에취해 흥오르니
경찰차에 술병을 던지기시작하더라
한두넘이 던지니 다던지고 경찰들
스프레이 뿌리고 잡아가고 난리가나더라
도망나와서 작은공원보여서 잠시쉬려니
젊은남여들이 가로등아래 밝은
길한복판에서 여자눕고남자가
보빨해주고 번갈아 그러고있더라
마냥걷다가 문닫은슬롯머신샵앞에
작은쇼파서 잠깐 졸았는데
남자 5명이 내신발을 벗겨서 도망가더라
쫒아가서 받긴했는데
너무졸리고 지쳐서 다시 와서 또잠
아포칼립스 좀비세상 같았던 밤이지나고
그렇게 아침이밝았고
정말 아무 일도없었다는듯이
길거리는 평화로웠고
일본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첫날 그때 그 광기의 골드코스트를
아무도 믿지않더라
그후론 밤에안돌아다니니
이런 천국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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